유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사역을 이루어오던
릴리아나 반 훌룬 목사.
그녀는 '2010 에스토니아 연합성회'에서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후
마지막 때 성령의 불이 꺼진
유럽의 교회를 깨우기 위해
열정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그녀의 사역과 간증을 들어본다.

Q 목사님은 어떤 사역을 하고 계신지요?

저는 세계 63개국 80만 회원을 가진 기독교단체 AEGA(The Association of Evangelical Gospel Assemblies) 유럽 총회장입니다. AEGA 유럽 본부는 네덜란드에 있으며, 스웨덴,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폴란드 등에 지부가 세워져 있습니다.

사역 중 하나는 목회자들에게 공식 목회 활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데, 그들에게 신임장과 허가증을 발급해 주고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의료 지원이나 극빈층을 돕고, 필요하다면 재정 지원을 합니다. 또한 인도, 아프리카 등 세계 많은 나라에서 성경 학교를 열고 있으며, 여러 전공 분야를 갖춘 기독 대학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타 복음 전파에 필요한 교육 분야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지요.

Q 현재 유럽의 기독교 상황은 어떤가요?

성령의 불이 꺼져 교회들은 문을 닫고 있는 현실입니다. 선정적인 대중매체들과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들로 인해 기독교가 부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단체는 기도의 불을 붙이고 있으며, 각 교회에 성령의 불이 타오르기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Q 에스토니아 연합성회에 어떻게 참석하셨나요?

저는 벨기에 브뤼셀만민교회 담임 기다비츠 목사님을 통해 만민중앙교회와 이재록 박사님을 알게 됐습니다. 2010년 10월, 박사님께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성회를 인도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사모함으로 참석하게 됐지요. 왜냐하면 이재록 박사님을 통해 베푸시는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익히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Q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체험하셨나요?

저는 성회 시 걷지 못하던 사람이 즉시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기 시작하고 암, 백혈병 등 갖가지 질병들이 치료되는 등 많은 성령의 역사와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놀라웠죠. 우리는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제 남편은 치료받을 수 없었고, 저는 이재록 박사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Q 남편이 기도를 받고 치료받으셨다고요?

남편은 평소 앓던 심장병이 급격히 악화돼 심장 기능의 20% 정도만 그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의사들은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록 박사님의 시공간을 초월한 기도를 받음으로 그때마다 위기를 넘길 수 있었지요. 저는 기도 중에 "이재록 박사에게 가면 치료받을 것이다"라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휠체어를 의지한 채 네덜란드에서 에스토니아로 떠났습니다.

에스토니아 성회 시 단에서 해 주시는 기도를 받고 남편은 휠체어에서 일어났고, 치료를 받은 뒤에는 차를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생명을 연장시켜 필요한 시간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작년, 남편은 소천했지요. 본향인 천국으로 가는 순간 천사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웃음을 띠고 잠자듯 숨을 거둔 남편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Q 목사님께서도 치료의 체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엉덩이 부위가 까맣게 될 정도로 피가 많이 고여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제가 걸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요. 저는 성회가 열리기 전 이재록 박사님을 만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 순간 성령의 불이 임했고 깨끗이 치료됐습니다.

Q 목사님의 사역에 대한 비전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나라를 크게 이루는 것입니다. 저희 AEGA가 이재록 박사님과 함께 일한다면 정말 멋진 사역이 될 것입니다. 목회자들에게는 참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영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까닭입니다. 바로 성결 복음과 권능의 역사임을 확신합니다. 이제 유럽에서도 뜨겁게 이것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