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장 7절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 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연단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함으로 장차 천국에서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세세토록 얻기를 간절히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려면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지요. 사도 바울처럼 날마다 죽는 자가 되려면 주 안에서 참아야 할 일도 많고 애매하게 고난받기도 합니다.
이럴 때 더 좋은 천국으로 인도하시려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아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되 끝까지 굳게 믿어야 하지요. 혹여 '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을까?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 걸까?' 의심한다면,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으니 십자가의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고 인내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4절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섬세하게 간섭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아야 온전히 인내할 수 있으며, 믿음으로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소망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믿습니다
로마서 5장 3~4절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말씀한 대로 연단은 소망을 신속히 이루는 지름길과 같습니다. 환난 중에는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주 안에서 인내하며 연단을 받으면 변화되고 소망 가운데 신속히 변화되어 하나님을 닮은 온전한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며 기쁨으로 순교한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 어떤 상황에서도 피하지 말고 믿음으로 소망 가운데 사랑으로 통과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편안하고 좀 더 쉬운 길로 가기를 원하지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연단 하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만일 주변에 사사건건 트집 잡는 사람이 있다면 만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만날 때의 힘듦이라도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진정 상대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이루려고 한다면 누구나 신속히 변화될 수 있습니다.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깨달아 기쁨으로 모든 것을 담대히 견디며, 소망 가운데 믿음으로 전진해야 하겠습니다.
선한 생각만 하고 선만 행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셔서 행한 대로 갚아 주시며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말씀대로 행했는데 왜 상황이 바뀌지 않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지 않으실까?" 하며 궁금해합니다. 자신이 생각할 때는 열심히 충성하고 기도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그 마음에 여전히 죄악이 있기 때문에 아직 상황이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시험이나 환난은 사람이나 어떤 환경 탓에 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적으로 보면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이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영계의 법칙대로 싸워야 합니다. 사람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하겠습니다(롬 12:21).
우리가 선을 행하면 당장에는 지는 것 같고 손해 보는 듯하지만, 사람의 생사화복은 공의롭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영계의 법칙대로 주관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선이 승리합니다. 어떤 시험과 환난, 핍박이 오더라도 선만 행한다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만일 믿지 않는 가족이 핍박한다면, '왜 저렇게 악할까?' 하며 핍박하는 가족을 설득하고 이기려 할 때 시험은 더 커지거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주의 사랑으로 기도해 주고 주 안에서 섬김으로 가족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선으로 생각하고 선만 행할 때, 하나님께서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쳐 주시고 가족의 마음을 주관해 가장 좋은 때에 응답해 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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