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 유비라, 부까부, 고마 도시에서 예수교아프리카연합성결회 총회장 정명호 목사(사진 1)를 강사로 세미나가 열렸다.
첫 일정은 '교회 지도자 세미나'로 17일부터 이틀간 유비라시 소재 엘샤다이교회에서 있었다(사진 4). 정 목사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설교 '영적인 사랑'과 '믿음의 분량'에 대해 증거하였으며, 큰 은혜를 받은 담임 알렘베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 기도로 교회가 하나 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8월 19일, 주일 오전에는 엘샤다이교회 창립 10주년 기념예배에서 설교하였으며 오후에는 손수건 집회를 인도하였다(사진 8). 유비라 시내 중심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정 목사는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영적인 사랑에 관해 말씀을 전했고, 이를 통해 100여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했다.
이어 당회장 이재록 목사에게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 준 결과, 갖가지 질병이 치료되어 간증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무안당구 시비차보 성도는 목뼈가 어긋나 3개월간 목을 움직이지 못하고 귀도 들리지 않았는데 기도받은 뒤 치료되었으며, 라파엘 까뗌보 성도는 5년간 귀가 들리지 않고 다리는 불구였으나 귀가 열리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다.
8월 21일과 23일에는 부까부시 땅뜨 대시그네이션 교회와 고마시 세팍교회에서 각각 MIS(만민국제신학교) 세미나가 진행되었다(사진 2~3, 5~7). 총회장 및 목회자로 구성된 MIS 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목사는 '영적인 사랑'과 '믿음의 분량'에 관해 강의하였다.
슈끄루 까미에떼 목사는 "성경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올바로 가르쳐 주시니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는 전직 경찰 간부였으나 이재록 목사님의 저서 『믿음의 분량』을 읽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달은 뒤 주의 종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MIS 세미나는 이재록 목사의 대표 설교 '십자가의 도'를 비롯하여 '믿음의 분량', '영혼육' 등을 중심으로 콩고민주공화국 외에도 케냐 주요 도시들과 우간다 2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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