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양쪽 귀의 청력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습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옆에 계신 분이 툭 치며 "권사님!"하고 불러야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할 수 있었지요. 거실의 TV 소리도 아주 크게 틀어야 들을 수 있어서, 방에 있는 자녀들이 불편해할 때도 있었습니다. ...
16세 때부터 마피아(강력한 범죄 조직)에 빠져 생활했으나 20세 되던 2000년, 주님을 영접하면서 저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지요. 술, 마약 등을 끊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다음 해 저는 가족이 있는 이스라엘로 갔습니다. 180도 변화된 저를 보고 가족 모두 주님을 영접했지요.
이스라엘 나사렛 생영교회(담임 세르게이 보차르니코프 목사)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저는 주의 종의 길을 가게 됐고, 그곳에서 부교역자로서 사역했습니다. 그러던 2004년 10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바로 '2004 이재록 목사 초청 독일 연합대성회'를 참석하게 된 것입니다.
독일 기독교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선포된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 '성령의 권능' 등 생명력 있는 말씀들은 제 영혼을 깨웠고 마음에는 희열이 넘쳤습니다. 이어 강사님의 환자 기도를 통해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며, 휠체어와 목발 없이도 걷는 등 말씀을 확증하는 하나님 권능의 역사는 참으로 놀라웠지요.
저는 이재록 목사님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그분이 인도하는 해외 연합대성회는 어디든 참석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들렸지요. 2007년 7월부터 3년간 이재록 목사님께서 이스라엘 선교를 이루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재록 목사님께서 이스라엘 전역을 순회하며 인도하시는 집회마다 참석하며 저는 이 목사님의 하나님에 대한 전폭적인 믿음과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재록 목사님의 이스라엘 선교 첫 집회 때 저의 할머니가 고혈압과 만성두통을 치료받는 행복한 일도 있었지요.
이러한 선교 사역을 통해 하나 된 이스라엘 목회자들이 크리스탈포럼이라는 단체를 결성했고, 이재록 목사님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힘차게 사역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중심부 예루살렘 ICC에서 개최된 '2009 이재록 목사 초청 이스라엘 연합대성회'는 이스라엘 개신교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제가 담임하는 벳샨생영교회는 주변에 정통 유대인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결의 복음과 하나님 권능의 역사로 이스라엘을 깨우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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