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양쪽 귀의 청력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습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옆에 계신 분이 툭 치며 "권사님!"하고 불러야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할 수 있었지요. 거실의 TV 소리도 아주 크게 틀어야 들을 수 있어서, 방에 있는 자녀들이 불편해할 때도 있었습니다. ...
싱가포르에서 가정의학 전문의로 일하는 저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기가 어려웠습니다. 사후 세계 존재 여부에 대한 불안감으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항상 가장 나쁜 상황을 떠올리며 살았기에 예민하여 화를 아주 잘 냈습니다.
어느 날 해외여행 중에 머문 호텔 방 테이블에 놓인 성경을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왜 선악과를 두셨을까?', '왜 지옥을 만드셨을까?' 등 많은 궁금증이 생겼고, 제가 믿기에는 어려웠습니다. 크리스천인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답해 주지 못했지요. 한 친구는 "그냥 먼저 믿어. 그래도 이해가 안 되면 천국에 가서 하나님께 여쭤봐"라고 했습니다.
그러던 2016년 8월, 친구 데이빗 유 박사가 이재록 목사님의 권능의 사역과 의학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입증하는 WCDN(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에 대해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의 아내 황핑핑 선교사(싱가포르만민교회 담임)는 이재록 목사님의 저서 『십자가의 도』를 건네주었지요. 그 책은 아주 쇼킹했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이 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록 목사님께서 불치병을 치료하시는 것을 목도한 후에는 육신의 생각이 완전히 깨지며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제가 본 생애 최고의 은혜였지요. 마치 2천여 년 전 예수님께서 환자들을 치료하신 것처럼 성경의 역사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당회장님은 우리 모두를 도우라고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분이며, 만민교회는 선택받은 교회입니다.
사실 저는 의사로서 때론 환자를 돕는 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질병의 원인에 대한 답을 줄 수도 없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당회장님의 설교를 통해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환자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나 기회가 될 때마다 WCDN에서 입증한 권능의 기도로 치료된 간증들을 전해 주며, "희망을 잃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WCDN은 의학 자료에 근거해 믿음의 기도로 역사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한 치유 사례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병의 영적인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의사들이 인지해 환자를 돕도록 도움을 주고 있지요. 당회장님을 통한 권능의 역사에 의사로서 더욱 감동됩니다. 피부병으로부터 신경계, 호흡계, 심장혈관계, 위장계, 중풍, 소경, 귀머거리, 자가면역질환, 암 말기 등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2018년 8월 초, 저는 작년에 이어 만민하계수련회에 참석해 많은 이가 각종 질병을 치료받고, 폭염 가운데에도 수련회장은 최적의 날씨로 역사해 주시는 기사(奇事)를 체험하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예전에는 평안과 행복을 경험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천국 소망이 넘치며 아주 행복합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삶의 참된 가치를 알게 해 주신 당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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