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7일 오후, 일하던 중 20kg 김치통을 버려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통에 무거운 김치통을 올리는 순간, 허리에서 "우득"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귀에 들릴 정도로 선명한 소리였고, 극심한 통증으로 허리를 펼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
저는 2000년부터 허리협착증으로 인해 왼쪽 발의 감각이 마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몸의 균형을 잃게 되니 움직이는 것이 매우 불편하고 항상 신경이 쓰였습니다. 지난 2월, 은사집회 때 치료받기 위해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 끼씩 금식하며 매일 밤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해 불같이 기도하였습니다. 매일 성령의 불을 받아 온몸이 뜨거워지곤 했지요.
또한 유튜브 채널 'GCNTV HINDI'를 통해 생방송으로 만민기도원 집회도 정성껏 참석했습니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지만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 시간을 조율해 실시간으로 참석할 수 있었지요. 집회 시 이복님 원장님이 당회장님께 기도 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들고 기도해 주실 때 제 몸에는 견딜 수 없을 만큼 뜨거운 성령의 불이 임했지요. 마음이 시원하고 응답의 확신이 왔습니다. 그 뒤 슬리퍼를 신으려고 발을 내딛는데 왼쪽 발에 감각이 느껴지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보니 제가 균형을 유지해 걷고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