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양쪽 귀의 청력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습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옆에 계신 분이 툭 치며 "권사님!"하고 불러야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할 수 있었지요. 거실의 TV 소리도 아주 크게 틀어야 들을 수 있어서, 방에 있는 자녀들이 불편해할 때도 있었습니다. ...
저는 올해 1월 초,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길거리에 있는 염소를 치는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염소가 숨도 쉬지 않고 일어나지 않으니 주인이 제게 와서 염소 값을 물어내라고 다그쳤지요. 인도에서는 쇠고기 대신 염소 고기를 많이 먹기 때문에 염소가 고급 음식인데, 한 마리 가격이 노동자 한 달 월급 정도로 비싸서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때 떠오른 것이 '권능' 영상이었습니다. 친구의 초청으로 교회 예배에 한 번 참석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매우 인상적으로 보았지요. 저는 얼른 휴대폰을 꺼내 교통사고를 당한 염소와 염소 주인 앞에서 '권능' 영상을 켜서 보여 주었습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숨 쉬지 않던 염소가 일어난 것입니다. 할렐루야! 당연히 저는 염소 값을 물지 않았고, 염소는 아무 문제없이 주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지요. 이 일을 통해 저는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아내와 함께 유튜브 채널 'GCNTV HINDI'를 통해 만민중앙교회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아내가 10년 동안 고통 받던 온몸의 통증이 사라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는 행복한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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