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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 ...
       
 
  
 

[생명의 말씀]온 세상에 외치는 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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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5일 일요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당회장 이재록 목사 

하나님께서는 1982년 만민중앙교회를 세우시고 땅 끝까지 복된 소식을 전하도록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에 영적으로 잠자는 영혼들을 깨울 사명을 이 제단에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귀한 사명을 위해 우리는 지난 3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고, 마침내 1만여 지∙협력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축복의 새해에는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 속에 초대교회처럼 온 세상에 외치는 제단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더욱 창대히 이룰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외쳐야 할까요?

 

1. 성결 복음과 권능을 전 세계 만민에게 외치는 제단

하나님께서 저를 주의 종으로 부르실 때 "3년 말씀 무장하고 나면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다니며 기사와 표적을 행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전 위에 세워진 교회가 우리 만민중앙교회입니다.

수년 동안 하나님께 교회 이름을 주시라고 구했을 때 "만민교회라 칭할지니라" 하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여기에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제단'이라는 뜻이 담겨 있지요. 이에 지금까지 꾸준히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기틀을 다져왔습니다.

특히 2000년부터 하나님께서는 세계선교의 포문을 활짝 여셨고 성결 복음과 권능을 세계선교의 주요 거점에 집중적으로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진정한 시작점은 바로 올해 '2012년'입니다.

오늘날 70억이 넘는 영혼들이 급속도로 영적인 어둠에 사로잡혀 가고 있습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할 기독교가 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하고, 적그리스도 세력은 "신은 없다"라는 충격적인 구호 아래 복음 전파의 전초기지였던 유럽부터 믿음의 불씨를 소멸시켜 왔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로 그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적당한 능력을 가진 적당수의 일꾼으로 이 세대를 깨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폭발적인 에너지, 즉 예수님 당시의 놀라운 권능과 초대교회 사도들이나 성도들 같은 능력 있는 일꾼들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러한 때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과 역량을 성장시켜 오셨고, 이와 더불어 저의 권능에 한계를 두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더 크게 키워 오셨습니다.

 

2. 제3도약기를 맞아 급속한 영의 흐름을 허락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개척한 1982년부터 믿음으로 교회의 기반을 다진 1999년까지를 '제1도약기', 창조의 권능으로 세계선교의 포문을 여시고 이스라엘 선교를 이룬 2000년부터 2009년까지를 '제2도약기', 2010년부터는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루는 '제3도약기'라 말씀하셨습니다.

제3도약기 원년이자 '거두는 해'인 2010년에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분량'이라는 전 성도 기도 제목을 주시고 자신의 믿음을 냉철히 점검하게 하셨지요. 각 사람의 죄와 심령의 깊은 죄성까지 낱낱이 드러내시고, 철저히 회개함으로 지난날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시는 특별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를 통해 구원받을 수 없는 영혼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의 1단계로 끌어올려졌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던 믿음의 1, 2단계의 영혼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3단계 이상의 믿음으로 성장했지요.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 목자의 기도에 감동받은 젊은이들은 물론, 전 성도가 어찌하든 마음의 성결을 이루어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새 예루살렘 가기 운동'을 벌이며 말씀 무장과 기도에 힘써 왔습니다.

이듬해인 2011년에는 우리를 더욱 성결케 하시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도록 믿음의 반석과 영의 믿음으로 이끄셨습니다.

특히 5월에는 오로라 빛, 곧 하나님의 근본의 빛을 제단에 두르시고 보여 주셨지요. 이어 6월에는 세 번의 특별 은사집회를, 7월에는 전국 기관장 교육을 통해 뼛속 깊이 있는 죄성까지 발견해 버리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은 단시간에 믿음의 반석에 섰고,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갔지요.

그런가 하면 하나님께서는 만민의 성도들을 책임져야 할 목자인 저를 통해서도 희생의 공의를 치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손가락 골절, 성대 결절, 온몸의 기가 소진되고, 위장의 활동이 멈추는 일이 있었을 때도 병원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승리케 함으로 성도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셨지요. 많은 성도가 이를 통해 참믿음과 참사랑을 깨닫고 급속한 영의 흐름을 탐으로 세상에서 구별된 주의 군사로 나왔습니다.

 

3. 구별된 주의 군사로서 외치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로마서 13장 14절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옷은 마음을 뜻합니다. 우리 마음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죄성을 온전히 벗어 버려야 세상 사람들도 참 그리스도인이라 인정하며, 우리의 외침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거룩한 옷은 성결한 마음을 의미하며, 우리가 주의 일꾼이자 성령의 도구라는 신분을 나타냅니다. 또한 거룩한 옷을 입고 있으면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장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주여, 주여" 부르는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참 그리스도인은 의복 곧 '마음'으로 구별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 강력한 병기를 가져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성결 복음과 권능을 전하려면 우선 원수 마귀 사단의 진을 파할 수 있는 강력한 말씀의 검이 필요합니다. 즉 성결 복음을 완전히 양식 삼고, 불같은 기도를 쌓아서 필요시 능력을 끌어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똑같이 깨끗한 옷을 입었어도 말씀 무장과 기도량에 따라 말씀의 권세와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이곳저곳에서 갈급한 영혼들이 본 제단에 일꾼을 요청하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됨에 따라 우리의 할 일이 더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체계적으로 말씀을 무장하고 불같은 기도를 통해 사명을 능력 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시기 바랍니다.

 

셋째, 마음에 뜨거운 사랑을 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돈, 쾌락을 가장 사랑하며 무정하고 사납습니다(딤후 3:1~5). 마음의 빗장을 굳게 잠그고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좀처럼 열려고 하지 않지요. 이런 단단한 마음을 녹이고 문빗장을 열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 되시는 자격 중에 가장 결정적인 조건도 '사랑'이었습니다. 순교에 이른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마음에도 자신을 핍박한 이들에 대한 용서와 긍휼이 가득했습니다.

우리 안에도 주님의 사랑 곧 용서와 희생의 사랑이, 또한 성령님의 사랑 곧 어떤 영혼이든 그가 구원에 이를 때까지 새 예루살렘 성에 이를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 가득해야 하겠습니다. 이 사랑으로 많은 영혼을 죄의 사슬에서 풀어 자유케 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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