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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4) ...
       
 
  
 

[ 영적인 사랑 시리즈 11 ]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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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린도전서 13:6)

 

당회장 이재록 목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은 상대 유익을 구하며 기쁨과 소망, 생명을 줄 뿐 아니라 영원히 변함이 없는 영적인 사랑입니다. 반면에 육적인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며 쉽게 변하지요. '사랑장'이라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을 보면 영적인 사랑은 어떤 속성을 지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지난호까지는 영적인 사랑의 속성 15가지 중 오래 참는 것, 온유한 것, 투기하지 않는 것, 자랑하지 않는 것, 교만하지 않는 것, 무례히 행치 않는 것,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 성내지 않는 것, 악한 것을 생각지 않는 것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 다음 속성인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불의란 행위로 드러나는 불미스런 일들을 말하는데 불의를 기뻐하지 않아야 영적인 사랑을 이룰 수 있습니다.

과연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무엇이며,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영적인 사랑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선진국일수록 정직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후진국일수록 부정부패와 불의가 만연하지요. 웬만한 것은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의는 국가 전체의 흥망성쇠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개개인의 삶에도 불의는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자기만 잘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마음에는 참된 만족이 없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도 없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아홉 번째 속성인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마음에 악은 모양도 품지 않는 것이라면,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행위로 드러나는 불미스런 일들을 기뻐하지 않으며 가담하지 않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잘사는 친구를 보면 시기, 질투가 납니다. 괜히 뽐내는 것 같고 미운 마음이 들지요. '친구는 잘사는데 나는 이게 뭔가?', '망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까지 스칩니다. 이것이 악한 생각입니다. 그런데 잘나가던 친구가 사기를 당해 하루아침에 회사가 부도나고 말았습니다. 순간 '잘산다고 뽐내더니 고소하다.'며 즐거워한다면 이는 불의를 기뻐하는 것이지요. 나아가 악한 일에 동조하고 가담했다면 적극적으로 불의를 기뻐한 것입니다.

 

2. 영적인 사랑을 이루려면


1) 법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누가 보아도 명백히 잘못이라고 느끼는 불의는 행치 말아야 합니다. 가령, 정직하게 땀 흘리지 않고 남을 속이며, 옳지 않는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거나 법과 절차를 어기면서까지 자신의 이익을 쌓아나가는 것은 불의입니다. 판사가 뇌물을 받고 부당한 판결을 내려 죄 없는 사람이 억울한 처벌을 받았다면 이 또한 불의이지요.

또 양을 속여 팔거나 값싸고 질 나쁜 원료를 사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기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고 자기 이익만 챙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외에도 불의한 재물을 얻으려고 남을 속이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높은 공직에 있는데 절친한 친구가 부당한 방법으로 큰돈을 버는 것을 알았다고 합시다. 적발되면 크게 처벌받을 일이지요. 이때 친구가 큰돈을 건네며 얼마 동안만 눈감아 달라고 사정합니다. 잘만 되면 앞으로 더 많이 사례를 하겠다고 하지요. 이때 당장 목돈이 필요한 어려운 상황이라 해도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결코 불의를 행치 않고 정도를 좇아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역대하 19:7에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편벽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으심도 없으시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시며 불의가 전혀 없으십니다. 따라서 사람 눈은 가릴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으니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은 소돔 성에 살던 조카가 전쟁에 휘말려 포로로 잡혀갔을 때 조카뿐만 아니라, 소돔 성 사람들과 그들의 재산까지 되찾아 줬습니다. 소돔 왕은 고마운 마음에 되찾은 재물을 아브라함에게 주려고 하지만, 아브라함은 한사코 거절합니다(창 14:22~23). 또 아내 사라가 죽었을 때도 땅 주인이 매장지를 거저 주겠다고 하는데도 굳이 정당한 값을 지불하지요(창 23장). 이는 그가 정직해 불로소득이나 불의의 재물을 거저 얻으려는 마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결코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법을 어기면서까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정당한 대가 외에는 바라지 않지요. 따라서 불의를 기뻐하는 사람은 그만큼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2)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법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온갖 죄가 다 불의입니다. 불의는 마음의 악이 구체적인 형태로 나온 죄이며 죄 중에서도 특히 육체의 일에 해당합니다. 즉 마음에 있는 미움, 시기, 질투와 같은 악이 다툼, 폭행, 사기, 살인 등의 행함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9~10에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말씀하지요. 따라서 불의한 사람은 구원받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깨우쳐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에 불의를 사랑해 멸망으로 간 사람 중에 아간이 있습니다. 그는 출애굽 2세대로 어려서부터 하나님께서 자신의 민족에게 행하신 일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요단 강물의 흐름이 멎고 견고한 여리고 성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것도 보았지요. 당시 이스라엘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에서 나오는 물건에는 일절 손대지 말라고 한 것도 하나님께 드릴 예물이기 때문임을 아간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리고 성에서 나온 물건을 보는 순간, 그만 욕심에 눈이 멀고 말았지요. 아름다운 외투와 번쩍이는 금덩이와 은을 보자 하나님 말씀도 여호수아의 당부도 잊은 채 은밀히 감춰 뒀습니다. 결국 아간의 범죄로 이스라엘은 다음 전투에서 패하고 맙니다. 이 일로 아간의 불의가 드러났고 그와 그의 온 가족은 돌에 맞아 죽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런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불의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벧전 3:18). 이런 큰 사랑을 깨닫는다면 결코 불의를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사람은 불의를 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늘 형통한 삶을 누릴 수 있지요. 신속히 불의, 불법, 비진리를 벗어버리고 하나님께 속한 선과 사랑,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가득 채워 영적인 사랑을 소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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