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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 ...
       
 
  
 

권 능


11265
2013년 1월 27일 일요일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 11:43~44)

 
당회장 이재록 목사

 

2013년 우리 교회 기도제목 네 번째, '권능'에 대한 말씀을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제단에 펼쳐지는 권능에 대한 기도제목을 우리가 이뤄야 할 대성전에 관한 기도 제목과 더불어 거의 매년 주십니다. 따라서 권능의 역사가 멈추지 않고 나타날 뿐 아니라 해마다 더 깊은 차원의 권능이 펼쳐지도록 구해야 합니다.

 

1. 끝이 없는 하나님 권능을 구하는 이유

하나님께서는 본 제단에 끊임없이 권능의 역사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개척 당시부터 성경에 기록된 크고 놀라운 일들을 대부분 나타내 주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의 치료나 축복을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큰 목적은 모든 영혼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 섭리를 온전히 이루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한하신 것처럼 하나님 권능도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해마다 새로운 차원으로, 더 깊은 차원으로, 권능을 구하게 하셨지요. 최근 몇 년간 살펴보아도 2009년에는 '복합적인 권능의 역사'를, 2010년에는 '멈추지 않는 권능'을, 2011년에는 '폭발적인 권능'을 구하게 하셨습니다.

폭발적인 권능이란, 마음에 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 역사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만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권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근본의 빛을 주시고 영안이 열리지 않은 성도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오로라 빛의 형상들이 휴대폰에 찍히게 하셨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근본의 빛으로 2011년에는 많은 분이 영으로 들어왔고, 온 영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2012년에는 '크고 놀라운 권능'을 기도제목으로 주셨습니다. 이때는 사람 마음을 변화시키는 권능을 구하라 하셨지요. 영혼들이 권능을 체험할 때 마음까지 변화되도록 구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2013년 기도제목인 '권능'에 담긴 의미는 사람의 자유의지까지 꺾는 권능입니다. 이 권능을 체험하는 이들이 스스로 자유의지를 움직여 구원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권능이지요. 하나님께서 아무리 믿을 수 있는 증거들을 주셔도 이를 믿고 안 믿고는 각 사람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죄악에 심히 물든 세상에서 아무리 큰 기사와 표적, 권능을 보아도 믿기를 거부하는 강퍅한 영혼들까지 한 번이라도 더 구원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나님 역사를 체험케 하고 자유의지를 움직이도록 하나님의 권능을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 근본 마음과 일치된 권능

본 제단의 사명을 완수하려면 하나님 근본의 마음과 온전히 일치되게 권능을 행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 처할 때마다 일일이 하나님께 여쭤보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근본의 마음을 깨우침으로 스스로 주관을 받아 행해야 하지요. 우리 예수님께서 바로 그렇게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께서는 이 땅의 사역을 시작하실 때부터 과정과 결과를 다 알고 계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십자가를 언제, 어떻게 지실 것까지 아셨지요. 예수님의 모든 사역은 십자가를 지고 구원의 도를 이루심으로 하나님 섭리를 이루는 하나의 목표에 온전히 집중돼 있었습니다.

다른 선지자나 제자들은 처음부터 하나님 섭리를 알고 부름받은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모세가 백성을 출애굽시킬 때도 출애굽 과정이나 결과를 다 알 수 없었으며 때에 따라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순종해 갔을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순종을 통해 열 재앙도 내리고 홍해도 가르며 권능으로 섭리를 완성해 가셨지요.

반면에 예수님께서는 처음부터 앞으로 이뤄질 하나님 섭리를 아셨습니다.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 무슨 일을 할지, 매번 하나님께 여쭤 순종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 오는 대로 가야 할 곳에 가고 해야 할 일을 행하셨지요. 이는 예수님께서 주체적으로 이루신 사역이면서, 동시에 누구보다도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한 사역이기도 합니다. 모든 사역이 하나님 섭리라는 큰 테두리 안에 그대로 일치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3. 죽은 자를 살리신 예수님 권능

요한복음 11장에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이 나옵니다. 나사로가 갑자기 병이 들어 위중하자 그 누이들이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틀이나 지체하시다가 제자들에게 "나사로가 죽었다." 하시고는 그제야 길을 떠나셨지요. 도착해 보니 그는 이미 장사된 지 나흘이나 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무덤 앞에서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명하시자 그는 살아서 나왔지요.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기 전 치료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나사로의 치료 한 가지만이 아닌 더 많은 일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했기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실 시점을 앞두고 필요한 작업을 하신 것입니다.

먼저, 이 기적을 통해 백성 사이에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번져 나갔습니다.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본격적으로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세웠지요. 또한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와 그 가족의 행함이 이런 역사를 체험하기에 합당하다는 사실도 공의 가운데 이미 고려하셨습니다. 더불어 십자가 처형을 눈앞에 두고 제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부활의 소망과 믿음을 심어 주려는 뜻도 있으셨지요. 곧 예수님께서 한 번의 권능을 행하심으로 정확한 시점에 십자가 섭리가 이뤄지도록 모든 상황을 복합적으로 엮어 가신 것입니다. 마치 퍼즐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 완전한 한 장의 그림을 만드는 것처럼 그때그때 필요한 권능을 행하며 사역을 이루셨지요.

 

4. 사람의 자유의지까지 꺾는 권능

이 제단이 앞으로 이룰 사역은 바로 이렇게 이뤄져야 합니다. 인간 경작의 섭리를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권능이지요. 어떤 기사나 표적을 단편적으로 보이거나 몇몇 사람의 구원에만 그치는 권능이 아닙니다. 전 세계를 복음화 시킬 권능이며, 죽은 사람을 살릴 뿐 아니라 사람의 자유의지까지 꺾는 권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를 움직이는 열왕들까지 이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나아온다고 하셨습니다. 태풍이나 지진, 전쟁, 전염병 같은 큰 문제라도 공의에 합당하게 머리 된 사람들이 구하면 응답받을 것이라고 하셨지요. 그러나 세계 정치와 경제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하나님 뜻과 섭리에 맞아야 합니다.

사람의 자유의지를 꺾는다 해도 아무나 자유의지를 주관해 무조건 구원받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권능을 나타낸다고 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주관을 받아야 하지요. 공의에 맞는 사람을, 공의에 합당한 때에, 합당한 방법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매순간 세계 정치, 경제적인 흐름 속에 복합적인 조건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섭리를 완성해야 하고, 결국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대로 경작의 대단원을 마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 근본의 마음과 하나 돼야 하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본 제단을 세우시고 마지막 때 사명을 주신 이래로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섭리를 온전히 이뤄드리고, 신속히 영과 온 영으로 나와 이 권능을 함께 나타낼 수 있는 귀한 도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뵈올 때 큰 상급과 영광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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