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사도행전 19:12)
당회장 이재록 목사
신약 시대 권능의 사도인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치료되고 악귀가 나갔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권능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 교회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을 통해 온갖 불치병과 난치병이 치료되고 귀신이 나가지요. 뿐만 아니라 타 종교를 믿던 사람들이 개종하는 등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데 큰 일익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목자의 권능이 더 커져서 손수건의 역사 또한 놀랍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에 국내외 1만여 지·협력교회와 세계 곳곳에서 권능의 손수건 사역이 활발해져 세계 교구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지요.
마지막 때 세계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만민의 사역에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사역
사역이란 영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역하는 데 중요한 것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32년간 만민의 사역을 되짚어 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사역에 대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본 제단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과 비전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섭리대로 순종했습니다. 사람의 방법을 동원하지 않았고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께 맡겨드렸지요.
또한 억지로 힘들게 사역한 것도 아닙니다. 현실을 보면 너무 막막한 상황에서도 오직 믿음으로 감사하며 달려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에 맞춰 하나하나 일들을 이뤄 왔지요. 그렇게 했을 때 오늘날 전 세계에 우뚝 선 만민의 제단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하나님의 뜻과 섭리는 이 정도까지가 아니셨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그 이상의 더 큰 계획을 품고 계셨지요.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원대한 사역에 함께 동참할 수많은 영의 장수가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달아야 하고 하나님의 마음이 되어서 오직 그분의 방법대로 자원해 순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이 아니고서는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 품으신 크고 놀라운 뜻과 섭리를 온전히 이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아시기에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 주셨고 만민 제단을 세우셨지요. 32년 동안 수많은 사람을 이 제단으로 불러 주시고 그중에 고르고 골라 연단하셔서 바로 이 자리에 여러분이 함께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말씀과 권능으로 이루는 세계 교구화
아버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 이 제단과 여러분을 통해 이루시려는 섭리는 세계 교구화입니다. 즉 지구상에 살아가는 수많은 영혼, 그들 중에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의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시려는 것이지요.
여기에 필요한 강력한 무기가 '말씀'과 '권능'입니다. 죄악으로 관영한 이때에 온 세상을 비출 성결의 말씀과 증거되는 말씀이 참임을 증명해 줄 놀라운 권능이 필요했지요. 마가복음 16장 20절에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하신 이 말씀을 이뤄야 했습니다.
오늘날 도무지 하나님을 믿으려 하지 않고 하나님을 부인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 가고 있는 이때에 영혼 구원은 말로만 되지 않습니다. 오직 영적인 권세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무한한 영의 세계를 본 듯이 만진 듯이 밝히 알려줄 수 있는 말씀이 필요하지요.
이와 함께 이 말씀이 참이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오늘날도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시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어야 하는데 그 증거가 권능입니다. 그것도 보통 권능이 아니라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고 그 권능의 역사 앞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는, 경천동지할 놀라운 권능이 필요하지요.
3. 영적 장수들이 권능의 손수건으로 펼치는 사역
고린도전서 4장 20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말씀합니다. 여기서 능력이란 영적인 능력, 곧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능력이지요. 이 능력은 육적으로 권세 있고 지식과 학문을 많이 쌓거나, 돈이 많다고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을 닮은 만큼 즉 성결되어 영으로, 온 영으로 나온 만큼 하나님께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있는 제단과 성도를 택하셨고 지난 32년간 준비케 하셨지요. 최근 3년여 기간을 통해서는 막바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강권적으로 역사하시며 급속한 영의 흐름을 주도해 오셨습니다.
성결되어 영으로, 온 영으로 나온 영적 장수들이 꼭 필요하셨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성을 근본 뿌리에서부터 뽑아낼 수 있도록 때로는 혹독하리만큼 강하게 몰아치셨지요. 그렇게 해도 여러분이 믿음과 사랑으로 잘 통과해 반석으로, 영으로, 온 영으로 나올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수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영의 열매들이 곳곳에 맺히고 있습니다.
또한 영으로, 온 영으로 나온 주의 종들이 제게 기도받은 손수건으로 권능의 사역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성결의 복음으로 무장되어 권능의 손수건을 통해 어떤 나라 어떤 민족도 무릎 꿇게 만들었지요. 죽어가던 사람과 짐승과 식물도 살려냈습니다. 생명이 없는 기계라도 손수건에 담긴 권능 앞에 순종했지요. 질병과 균으로 인한 웬만한 질병은 일꾼들이 손수건으로 기도해 주어도 치료받아 깨끗해집니다.
그런데 성도님들이 손수건에 담긴 권능의 10~20프로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으로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인데,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오면 손수건에 담긴 권능이 혁혁히 차이가 날 것입니다.
4. 목자를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따른 사역의 차이
이 권능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제가 손수건에 기도해 담았고 여러분은 손수건에 담긴 권능을 끌어내어 사용하는 것이지요. 손수건을 사용하는 분이 목자를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따라 손수건을 통해 나타나는 권능의 사역이 차이 나지요.
영 이상으로 인정받은 분들은 목자에 대한 신뢰를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입니다. 반면에 육에 있는 이상 아무리 입술로는 목자를 사랑하고 신뢰한다고 고백해도 하나님께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지요. 사단이 송사하기 때문에 육에 있는 이상은 손수건에 담긴 권능을 사용하는 데 한계가 따릅니다. 목자와 신뢰로 하나 될 때 목자에게 주신 권능이 여러분을 통해 많은 열매로 맺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지난 32년간, 좀 더 실제적으로는 지난 3년여 간 목자와 여러분과의 신뢰관계를 대폭적으로 키워 오셨습니다. 여러분이 목자를 신뢰해 결국 반석을 지나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오도록 역사하셨지요. 이렇게 준비된 여러분이 바로 201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저와 함께 이 제단에 주신 섭리를 이루기 위한 '사역'을 펼쳐나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권능의 손수건을 들고 해외로 나가는 분들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가정, 일터, 사업터에서도 권능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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