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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 ...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10218
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요한복음 11:40)




오늘날도 참 믿음과 사랑을 소유하면 무엇이든지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병든 나사로에게는 마리아와 마르다라는 두 명의 누이가 있었습니다. 베다니에 사는 마리아는 예수님께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발을 씻기던 여인으로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입니다(요 11:1~2). 그러면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무덤에 장사된 나사로의 가족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 것일까요?


1.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계시던 곳에서 이틀이나 지난 후에 제자들에게 "유대로 다시 가자" 말씀하셨습니다(요 11:6~7). 결국 병든 나사로가 죽어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베다니로 오셨습니다(요 11:17).

그러자 마르다는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고백합니다(요 11:21~22). 물론 마르다는 지금 나사로가 다시 살 수 있다고 생각해 고백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하시자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답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마르다는 창세 이후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마음 중심에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응답을 받으려면 지식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바꿔야 하므로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물으셨지요.

그러자 마르다는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하였지요(요 11:25~27).

마르다는 이런 믿음의 고백을 함으로 결국 예수님의 크신 권능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사로가 다시 살아 무덤에서 나오는 체험'을 통해 부활이요 생명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대한 견고한 믿음을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오늘날도 특별한 사람만이 아니라 누구나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오셨습니다. 1982년 교회 개척 이래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들을 늘 보여주시며 더 큰 권능, 더 새로운 차원의 권능을 보여주신 결과 많은 성도가 믿음으로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지요.


2.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1장 3절을 보면 나사로의 누이들이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기별을 합니다. 그런데 이때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라고 합니다. 이 짧은 한마디만 보아도 예수님과 이 가족이 얼마나 끈끈한 사랑으로 하나 된 관계이며, 한 가족처럼 마음이 잘 통하는 사이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두 자매는 '전갈을 보내는 이가 누구이며, 지금 어떤 상황이니 어떻게 해 달라'고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절친한 사이나 깊이 신뢰하는 관계일수록 여러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원하는 것을 해 줄 수 있지요.

또 어려운 부탁을 해도 거리낌이 없듯이, 나사로의 가족은 예수님과 바로 이런 관계였습니다. 평소 쌓아온 사랑이 신뢰의 바탕이 되었고, 이러한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죽음이라는 문제도 능히 해결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나사로와 그의 가족은 평소에 예수님을 어떻게 사랑했을까요?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린 행함이 그 사랑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향유를 부어드리고 머리카락으로 발을 씻어드리는 행함은 참으로 감동적인 최고의 사랑의 표현이었지요. 이는 평소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극진히 섬겼기에 나온 행함이었습니다.

마리아와 그의 가족은 예수님께 은혜를 받은 후 예수님을 위해 무엇이든지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느라 잘 주무시지도, 잘 잡수시지도 못하셨습니다. 밤에도 기도하시고자 홀로 한적한 곳으로 가셨지요. 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고된 사역을 하셨습니다(마 8:20).

이를 잘 아는 마리아와 가족은 '어떻게 예수님을 편안케 해 드리며, 기쁘시게 해 드릴까?' 이런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근처에 오시면 자신들의 집으로 모셔 정성껏 공궤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38절에는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고 했지요. 어떤 육적인 것을 기대해서가 아니라 그저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기에 영접한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으로 믿었고, 함께하면 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가족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마리아와 가족의 이런 고운 마음의 향이 전달되어 예수님께서도 그들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사람도 상대가 너무 사랑스러우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싶어 합니다. 하물며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얼마나 주고 싶어 하시겠습니까?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하나 된 이들에게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거듭 말씀하셨지요.

저는 하나님과 끈끈한 사랑으로 하나 되고 마음이 밝히 통함으로 많은 응답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제 마음이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된 뒤로는 마음에 품기만 해도 알아서 주시는 것을 체험하고 있지요. 우리 모두도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편 37편 4절에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하신 말씀이 여러분의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예수님의 큰 권능과 나사로 가족의 '믿음의 행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사로가 병들어 죽은 상황에서도 마리아와 마르다는 하나님과 예수님께 대한 사랑과 믿음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예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이 식지 않고, 고운 마음을 착실히 쌓아갔기에 절체절명의 순간에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이들의 행함이 성경에 기록되어 후대의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정녕 믿으심으로 크신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항상 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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