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뉴스, 만민, 만민교회, 만민뉴스, 이재록, 재록, 닥터리
2025년 5월 5일 월요일 오전 11:4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정확히 아십니까?
최신 업데이트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 ...
       
 
  
 

믿음으로 바라보자


8947
2017년 9월 17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1:1~3)




저는 교회 개척 이후 아버지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그 말씀만을 붙잡고 나아온 결과, 하나님 뜻을 이루며 많은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주 안에서 오직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힘찬 믿음의 전진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육적인 믿음이 아닌 영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육적인 믿음은 머리로만 아는 지식적인 믿음입니다. 그래서 이성적인 믿음이라고도 하지요. 자신이 아는 지식과 일치하기 때문에 믿는 육적인 믿음으로는 사람의 생각과 틀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릴 수 없습니다.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거나 이룰 수도 없지요.
이와 달리 영적인 믿음은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행함이 있는 산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진실 자체이기에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는 힘이 있으며 어떤 불가능한 일도 가능케 하는 놀라운 능력을 베풀 수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바라보고 나아가는 것이 현실적인 사람의 생각으로는 벼랑에서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것처럼 무모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는 행함입니다.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조금도 의심 없이 믿기에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열 재앙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지킴받았고, 하나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져 그 사이로 건너는 체험도 했습니다. 또 광야의 반석에서 솟아 나온 물을 마셨으며 매일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고 살았지요. 이 외에도 모세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많이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하나님께서 약속으로 주신 가나안 땅 앞에 이르자 그 땅을 정탐한 열두 명 중 열 명은 믿음의 고백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백성이 믿음을 내보이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탄식해 결국 그들의 고백대로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고 광야에서 죽었지요. 다만 믿음의 고백을 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민 14:7~9)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광야에서 40년의 연단을 통해 믿음이 성장한 출애굽 2세대는 달랐습니다.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의 말이 하나님 말씀임을 전적으로 믿고 순종하였지요. 출애굽 1세대는 모세의 믿음으로 갈라진 홍해를 건넜지만, 출애굽 2세대는 스스로의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여 요단강을 마른 땅과 같이 건널 수 있었습니다. 철옹성과 같은 여리고 성도 오직 하나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하여 행했을 때 칼 한 번 휘두르지 않고 취할 수 있었지요. 이처럼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해 행함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해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큰 역사를 체험케 하실 때마다 먼저 성결케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는 반드시 이루어지지만 육신의 생각으로 현실을 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이루는 데 참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말씀과 기도로 신속히 성결을 이루고 영적인 믿음으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전폭적으로 의지할 때라야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룰 수 있습니다.

2. 영적인 믿음은 불가능이나 포기라는 것이 없습니다

어떤 일을 하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장애물을 만났을 때에 그것을 뛰어넘기가 힘들거나 한계가 있는 사람의 생각으로 볼 때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그것이 장애물로 보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으로 인해 한계를 짓지도 않기에 불가능이나 포기라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의 기본자세이지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갈 때에도 전혀 장애물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땅에 살던 왕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대치하고 있었지요. 기브온에서는 다섯 나라 연합군과, 가나안 땅의 동 서편과 북방을 취할 때에는 그곳의 연합한 이방 군대와 싸워야 했습니다. 그들의 수가 해변의 수다한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아 그만큼 세가 강했지만(수 11:4),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여호수아에게는 오직 함께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순종하는 행함만이 있을 뿐이었지요. 이에 하나님께서 항상 책임져 주심으로 승리에 승리를 거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안에서 정녕 믿음으로 바라보고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순종해 행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자신의 성결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며 구원받은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믿고 바라봐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먼저 믿음으로 바라봐 주셨으니 이제는 스스로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결한 자녀로 나올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진정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을 심비에 새겨 행함으로 나타낼 때 어느 순간 깊숙이 영으로 들어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결에 대한 믿음을 갖되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 육의 모습이 발견된다 하여 낙심하며 포기한다면 그 사람은 영적인 믿음으로 바라보지 못한 것입니다. 영적인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도 그 믿음이 변함없고 흔들림이 없습니다. 성결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비진리와 육의 마음을 발견하면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진리를 발견해 버릴 때 성결을 이루니 축복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축복도 성결을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에게 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영의 흐름을 타고 어찌하든 영으로 들어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성령이 도우시고 늘 깨우침을 주십니다. 스스로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시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능히 성결에 이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지요. 그러나 영을 사모하지도 않고 비진리가 발견되어도 무시하고 지나쳐 버리거나, 변화되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축복이 임하지 않습니다. 그저 육의 흐름을 따라 육으로 더 굳어져 갈 뿐입니다.
영적인 믿음으로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깨달아 자신의 성결도 믿음으로 능히 이룰 수 있음을 바라보고 변함없이 믿음으로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라는 것들이 실상으로 나타나는 영적인 믿음의 중요성을 깨달아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함으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추천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