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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 ...
       
 
  
 

성령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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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1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2:10)



예수님께서는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라고 하셨습니다. 보혜사란 '돕는 분'이라는 의미로, 예수님께서도 보혜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셨지만 또 다른 보혜사가 오실 것을 알려 주셨지요.

예수님의 사역은 죄인 된 인류가 죄에서 해방되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구원의 완성을 이룰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보혜사를 우리 가운데 보내 주셨습니다(요 14:17).

그러면 모든 것을 통달하시는 보혜사 성령은 성도들을 어떻게 돕고 계실까요?


1. 보혜사 성령은 '의'에 대해 깨우쳐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모든 물과 피를 다 쏟고 운명하신 예수님께서는 전혀 죄가 없으셨기에 사망 권세를 깨트리고 부활하시어 구속 사업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승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어 구세주로 영접하면 누구든지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로는 정말 의인처럼 살기 위해 보혜사 성령의 사역이 필요합니다. 의인처럼 의롭게 산다는 것은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경건하게 사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역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의롭게 살아가도록 진리를 가르쳐 주고 생각나게 하며 진리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요 14:26, 16:13). 따라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교회와 주의 종이라고 하면 성도들이 죄를 버리고 의 가운데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까지 희생하시면서 인간을 경작하시는 참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구원받은 자녀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을 닮은 참 자녀로 나오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2. 보혜사 성령은 '심판'에 대해 깨우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33년간 살면서 공생애 3년 동안 사역하셨지만, 성령의 사역은 인간 경작이 마쳐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됩니다. 그래서 성령은 끊임없이 주님의 다시 오심과 심판이 있음을 외치실 수밖에 없습니다(마 12:18).

오늘날 세상이 점점 더 악으로 관영해지니 사람들의 양심도 더욱 악으로 물들고,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조차 심판에 대해 무뎌지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별반 차이 없이 살아가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한 번 주님을 영접하고 믿었으면 어떻게든 구원은 받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 날에 심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심판의 기준이 무엇이며, 심판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알지 못한 채 막연하게 '나는 믿으니까 구원받겠지.' 하며 살아가지요. 이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장 21절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의 역사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은 매 순간 성령이 마음을 주관해 주시고 또 음성을 들려주시면서 그 삶을 인도해 가십니다. '이 말을 할까 말까, 이렇게 할까 말까, 어떤 말을 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일일이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진리의 말과 행동을 하는 삶으로 변화되지요. 하나님의 자녀들이 심판 날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해 가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한다면 결코 두려운 형벌의 심판이 아니라 영광스럽고 행복한 상급심판이 되지요. 장차 백보좌 대심판의 자리에 서는 날, 영광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날마다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보혜사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깨우쳐 주십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 땅에 경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알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삶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성령은 늘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깨우쳐 주시되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 안에 넘치도록 부어 주시며 깨우쳐 주십니다(고전 2:10 ; 롬 5:5).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 인생들을 사랑하시는지, 얼마나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시며 오래 참고 또 참아 주시며 기다려 주시는지 깨우쳐 주시지요.

이 제단은 개척 이래 지금까지 영의 깊은 세계에 대해 끊임없이 풀어 가르쳤고 영의 세계를 본 듯이 만진 듯이 나타내 보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어떻게든 더 느끼며 달려갈 수 있도록 영의 세계를 이 땅에 펼쳐 보여 왔지요.

또한 수많은 권능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 보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하나님의 마음과 근본에 대해 풀어 주었기에, 많은 분이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에 대해 아는 아비의 신앙을 이루어가고 있지요(요일 2:14). 성령이 하나님의 근본과 마음에 대해 알려 주시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열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7장 8절에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령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입었으며,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로 가르쳐 오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근본과 마음에 대해 깨우치고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은 우리가 온전히 변화되어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간구해 주시지요(롬 8:27).

이러한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닮은 참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세상 죄악에 포로 된 자들을 자유케 할 수 있습니다. 온갖 질병과 연약함으로 고통받는 자들을 치료해 주고, 죄의 짐에 눌려 사망으로 가는 이들에게 구원의 도를 전해 주는 등(눅 4:18~19) 주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영광을 전 세계에 전하는 복된 사역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온 땅 가득히 펼쳐 나가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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