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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9일 일요일 오후 12:1
 
 

[특집] 사역 - 하나님과 동행한 믿음의 역사 이재록 목사의 삶과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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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는 온갖 질병으로 7년간 죽음의 문턱에서 방황하던 중 1974년 4월 17일, 둘째 누나의 권유로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가 무릎을 꿇는 순간 모든 질병을 깨끗이 치료받고 주님을 영접했다. ...
       
 
  
 

잠자리로 행복한 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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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8일 월요일


전 세계 5,000여 종이 서식하고 한국에 약 100여 종이 있는 잠자리는 주로 모기, 파리 등 해충을 먹는다. 뛰어난 사냥꾼으로 먹성도 좋아 하루에 200마리 정도의 모기를 먹어야 배부르다고 한다.

요즈음 만민의 성도들은 잠자리로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한국, 일본, 미국, 아프리카 할 것 없이 사랑스런 잠자리 출현 소식을 듣기 때문이다. 교회나 일터, 마당이나 집 안 등 어디서나 성도들의 주변을 돌며 손이나 이마, 코 등 몸 곳곳에 앉아 즐거움을 주고 있다. 여름이면 모기로 고생하던 것도 옛일이다.
잠자리가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걸까? 왜 그리 날쌘지 잠자리를 잡아보겠다고 하루 종일 동네를 누비다가 별 소득 없이 해질녘이 다 되어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만민의 성도들에게 잠자리는 매우 친밀하고 반가운 존재가 되었다. 지난 7월 9일에는 두 시간 정도 해 주변 상공에서 잠자리가 쏟아져 나와 성도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그 뒤 교회 상공을 비롯, 이곳저곳에서 수백, 수천 마리의 잠자리 떼가 목격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성경 출애굽기를 읽다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너는 대목이 나온다(출 14장). 하나님께서 밤새 동풍을 불게 해서 홍해를 갈랐는데, 이는 양쪽에서 바람이 불어 바닷물을 좌우로 갈라 벽이 된 것으로 매우 거센 바람일 때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린아이와 노인을 포함해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생축들이 바다 한 가운데를 지나 모두 건널 때까지 엄청나게 거센 바람이 계속해서 불었다는 것이다.
허리케인이 지나가면 집이나 건물들도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는데, 어떻게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바닷물을 가른 거센 바람 속을 유유히 걸어갈 수 있었을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공간을 열어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그 공간 안에 두셨다면 이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이를테면 갈라진 바다 사이에 투명한 '유리 터널'이 놓여 그 안으로 통과한다고 생각하면 더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믿고 따르는 이스라엘 백성을 공의 가운데 순간 영의 공간으로 넣고 거센 바람 속을 유유히 걸어갈 수 있도록 역사하셨다. 그러나 뒤쫓던 애굽 군대는 모세를 믿고 따른 것이 아니기에 영의 공간에 들어갈 수 없었다. 즉 육의 공간에 머물렀기에 하나님 권능을 체험하지 못하고 홍해에 수장되고 만 것이다.

여호수아 3:14-17에 이스라엘 백성이 범람하는 요단강을 건너려고 할 때,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위에서 내려오던 물은 멀리 떨어진 곳에 쌓이고 아래쪽 물은 사해로 흘러가 마른 땅을 건널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치이다.
그 외에 동방박사를 아기 예수님께 인도한 별(마 2:9), 애굽에 내린 메뚜기 재앙(출 10장), 광야의 만나와 메추라기(출 16:13-14), 왕이 탄 마차보다 빨리 달린 엘리야(왕상 18:46), 에디오피아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홀연히 사라진 빌립 집사(행 8:39) 등 하나님께서는 영의 공간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권능을 나타내셨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교통사고로 폐차 되어도 뼈 하나 다치지 않고 지킴 받는 성도들, 나타났다 휘말려 들어가며 사라지는 구름, 별의 이동과 잠자리 등을 통해 살아 계심을 증거하고 있다.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불가능이 가능케 되는 일은 비단 성경 속에서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는 자녀들에게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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