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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오후 12:0
 
 

"뇌진탕, 경추 염좌, 발목 타박상을 치료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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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3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서 옥상에 있는 화분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옥상에서 내려오려고 계단을 딛는 순간, 뒤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제 몸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듯 계단을 타고 나뒹굴며 떨어졌고 이후로 저는 정신을 잃었지요. ...
       
 
  
 

판자촌에 찾아와 참 행복을 주신 하나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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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8일 일요일


최 희 집사 (1대대 5교구)


대학 졸업 후 1998년부터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지만 번번이 낙방했습니다. 게다가 무리한 카드 대출로 큰 부채를 져 탄광촌에서 일하며 빚을 갚고자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급기야 신장을 팔려고 하다가 제 신세가 너무 한탄스러워 자살을 세 번이나 시도하였지요.

2002년,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웠기에 서울에 있는 판자촌에 정착했습니다. 그때 나이 29세. 무직 상태에서 술과 담배, 가난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간기능 악화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판자촌에서의 삶 또한 절망의 연속이었습니다.

2006년, 제 인생이 반전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나의 생명되신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고, 박순옥 집사를 통해 알게 된 만민중앙교회에 9월 10일, 주일 예배 시 등록한 것입니다. 예배 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은 진실 자체였고, 그 순수하신 모습은 제 마음에 감동이 됐지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한 달쯤 후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하나님 사랑이 물밀듯 밀려와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며 허랑방탕하게 살아온 죄인 중에 괴수와도 같은 저를 손꼽아 기다리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던 것입니다. 순간 가슴이 복받쳐 오르고 지난날 잘못 살아 온 것들이 회개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눈물로 살 수밖에 없었지요.

그 후 성경 읽기를 생활화하고 매일밤 우리 교회에서 열리는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생활을 하니 감사와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대형건물 소방설계 업체에 취직해 안정적인 직업도 갖게 됐지요. 2007년 4월에는 사랑하는 박순옥 집사와 결혼했습니다. 신혼 방은 비록 5평 남짓 쥐가 나오는 판잣집이었지만 천국 소망으로 가득하니 행복하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009년 1월부터는 보험 설계사로 전업해 정도와 성실을 모토로 동료들과 화평을 이루기 힘썼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교헌금을 즐겨 드리니 하나님께서는 보험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당회장님께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저희 집에 찾아오신 꿈을 꾼 후, 축복이 쏟아져 판잣집에서 넓고 좋은 집으로 이사도 했지요.

저는 교구 총무구역장으로, 2-1남선교회 기관장과 아동주일학교 부장으로 소중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어찌하든 힘들어하거나 절망에 빠진 영혼들에게 저의 간증과 함께 용기를 북돋워 주며 은혜를 나누곤 합니다. 제 삶에 빛으로 오셔서 참 행복을 주신 하나님 사랑을 전하지요.

아내 박순옥 집사도 구역장으로서 영혼들을 보살피고, 예능위원회 소속 진주중창단으로서 충성하고 있습니다. 아들 유겸이는 만민선교원에 다니며 주 안에서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고 있지요. 판자촌 삶에서 영육 간에 축복을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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