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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
'영적인 사랑' 시리즈 11

236
2019년 3월 24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 고린도전서 13:4~5 -



선진국일수록 정직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반면, 후진국일수록 부정부패와 불의가 만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불의는 국가 전체의 흥망성쇠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나라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라고도 합니다. 개개인의 삶에도 불의는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사랑의 속성 중에서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마음에 악은 모양도 품지 않는 것이라면,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행위로 드러나는 불미스런 일들을 기뻐하지 않으며 악한 일에 가담하지 않는 것입니다.


1.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

잘사는 친구를 보면 시기, 질투가 납니다. 괜히 뽐내는 것 같고 미운 마음이 듭니다. '친구는 잘사는데 나는 이게 뭔가! 망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스칩니다. 이것은 악한 생각입니다. 그런데 잘사는 친구가 사기를 당해 부도가 나고 말았습니다. 순간 "잘산다고 뽐내더니 고소하다" 하며 즐거워합니다. 이는 불의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악한 일에 동조하고 가담했다면 적극적으로 불의를 기뻐한 것이지요.

그런데 누가 보아도 잘못이라고 느끼는 일반적인 불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직하게 땀 흘려 재산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남을 속이거나 힘으로 위협하는 등 옳지 않는 방법으로 부를 축적해 나가는 것입니다.

법과 정당한 절차를 어기면서까지 자신의 이익을 쌓아나가는 경우입니다. 누구보다 정직해야 할 판사가 뇌물을 받고 부당한 판결을 내려 죄 없는 사람이 억울한 처벌을 받았다면 이는 누가 보아도 불의입니다.

또한 장사할 때 양을 속여 팔거나 값싸고 질 나쁜 원료를 써서 부당한 이득을 챙깁니다. 남들이야 어떻게 되든 눈앞의 이익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생각입니다.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버젓이 속이지요. 이처럼 우리 주변을 살펴보아도 불의한 재물을 얻으려고 속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만일 여러분이 높은 공직에 있는데 하루는 절친한 친구가 부당한 방법으로 큰돈을 버는 것을 알았습니다. 적발되면 크게 처벌받을 일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적지 않은 돈을 건네며 얼마 동안만 눈감아 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이번 일만 잘되면 앞으로 더 많은 사례를 하겠다면서 말입니다. 마침 집안에 큰일이 생겨서 당장 목돈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또한 어느 날 통장을 확인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잔고가 많습니다. 알고 보니 담당 기관의 착오로 세금이 빠져 나가지 않은 것입니다. 이때 '잘됐다. 어차피 그들의 책임이지 내 책임은 아니니까' 하고 기뻐하시겠습니까?

역대하 19장 7절에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편벽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으심도 없으시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시며 불의가 전혀 없으십니다. 사람의 눈은 가릴 수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라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소돔 성에 살던 조카가 전쟁에 휘말려 포로로 잡혀갔을 때 조카뿐 아니라 소돔 성 사람들과 그들의 재산까지 되찾아 주었습니다. 소돔 왕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 은인입니까? 왕은 고마운 마음에 되찾은 재물을 아브라함에게 주어 은혜를 갚으려고 하지만, 아브라함은 한사코 거절합니다(창 14:22~23).

아내 사라가 죽었을 때에는 땅 주인이 매장지를 거저 주겠다는데도 받지 않고 정당한 값을 지불하지요. 후대에 생길 수 있는 분쟁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그가 정직하여 불로소득이나 불의의 재물을 얻으려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결코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법을 어기면서까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정당한 수고의 대가 외에는 바라지 않지요. 불의를 기뻐하는 사람은 그만큼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이웃에 대한 사랑도 없는 것입니다.


2. 불의를 기뻐하는 사람의 결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불의는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다릅니다. 법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죄가 다 불의입니다.
마음의 악이 구체적인 형태로 나온 죄이며, 죄 중에서도 특히 육체의 일에 해당합니다. 즉 마음에 있는 미움, 시기, 질투와 같은 악이 다툼, 폭행, 사기, 살인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불의한 사람은 구원받기도 어렵습니다(고전 6:9~10).

불의를 사랑하여 결국 멸망으로 간 사람 중에는 아간이 있습니다. 그는 출애굽 2세대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하나님께서 자기 민족에게 행하신 일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넘실거리는 요단강 물의 흐름이 멎고 견고한 여리고 성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에서 나오는 물건에는 일절 손대지 말라고 한 것도 하나님께 드릴 예물이기 때문임을 아간은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리고 성에서 나온 물건을 보는 순간, 욕심이 생겨 이성을 잃고 말았습니다.

오랜 광야 생활 끝에 흙먼지와 단조로움에 익숙했던 그에게 여리고 성의 물품들은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좋아 보였습니다. 아름다운 외투와 번쩍이는 금덩이와 은을 보자 아간은 하나님 말씀도 여호수아의 당부도 잊은 채 은밀히 감추어 두었지요.

이러한 아간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은 결국 전투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아간의 불의가 드러났고 그와 그의 온 가족은 돌에 맞아 죽습니다. 이 돌무더기가 쌓인 곳이 저주의 상징인 아골 골짜기입니다.

또한 발람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모압 왕 발락이 발람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민 22:12) 말씀하시지요.

발람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처음에는 모압 왕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그런데 왕이 금은보화를 잔뜩 보내며 다시 요청하니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결국 재물에 눈이 어두워 이스라엘 백성을 함정에 빠뜨릴 방법을 왕에게 가르쳐 주고 말았지요.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의 제물을 먹고 행음함으로 큰 재앙을 당하였고, 발람은 후일 칼에 맞아 죽임을 당했습니다. 바로 불의의 삯을 사랑한 결과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자녀가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를 바 없이 불의를 행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당연히 애통하며 사랑으로 기도해 주고 말씀대로 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도 적당히, 좀 편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다' 하며 불의한 사람을 부러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아가 불의한 일에 동조하고 가담한다면 결코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세주가 되신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참혹한 십자가 처형을 당하셨습니다(벧전 3:18). 이러한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입었으니 단순히 불의를 행하지 않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어 만사형통한 삶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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