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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8일 일요일 오후 9:50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_ '팔복' 시리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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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화목하고 평온한 것을 화평이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화평함은 어떤 의미일까요? ...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_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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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8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갈라디아서 5:22~23 -


사도 바울은 원래 철저한 유대교도로서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던 중, 주님을 만나 회개하였습니다. 그동안 모세의 율법에 얽매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복음의 진리를 깨우치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을 선물로 받은 후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방인의 선교에 앞장서게 되었지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바울 서신 중에 하나인 갈라디아서 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면, 사도 바울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갈라디아서가 기록된 이유는 물론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칠 수 있습니다.


1.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니

갈라디아 지방으로 제1차 전도 여행을 떠난 사도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유대인 회당에서 할례와 모세의 율법을 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증하니 무수한 사람이 구원에 이르게 되었고,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은 바울을 위해 눈이라도 빼 줄 정도로 그를 사랑하고 신뢰하였습니다(갈 4:15).
그런데 사도 바울이 전도 여행을 마치고 안디옥으로 돌아온 뒤, 갈라디아 교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유대로 부터 온 어떤 사람들이 이방인이라도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가르치니 적지 않은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안디옥 교회에서는 바나바와 바울을 예루살렘에 보내 사도들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사도행전 15장에는 예루살렘 회의 전후 장면이 자세히 나옵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들과 장로, 교회 대표가 모여 팽팽한 의견 대립과 수렴 끝에 이방인들에게는 네 가지만 금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방인들에게도 유대인과 똑같이 모세의 율법을 지키게 하면 괴롭고 힘들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자유를 준 것입니다.
이러한 사도회의 결과가 이방인 교회에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의 도와 복음의 진리를 깨우치지 못한 사람들은 계속 교회에서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심지어는 거짓 선지자들이 몰래 들어가 모세의 율법을 가르치지 않는 사도 바울을 비방하며 성도들을 요동케 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자, 사도 바울은 편지를 보내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자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하면서 복음의 진리에 대해 깨닫게 합니다.
또한 자신이 가르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것이기에 참이며,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몸에 할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마음을 할례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임을 강조하지요.
그래서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에 대해,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에 대해 알려 주면서 복음의 진리로 얻은 자유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지를 깨우쳐 줍니다.


2.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세의 율법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상이 너무나 죄악으로 관영하여 사람이 죄를 짓고도 죄인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통해 무엇이 죄인 줄 알아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하셨지요. 하지만 율법의 행위로는 죄의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 없기에 때가 이르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갈 3:13~14)
그렇다고 해서 율법이 폐하여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17~20)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하면서 결론적으로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합니다.
그러면 성령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 사랑으로 종노릇 하면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직 성령을 좇아 행함으로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으면 주님의 마음을 닮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려 율법의 저주를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자유를 얻었으나 다시는 죄의 종이 되지 않으려면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혹여라도 이 자유로 인하여 다시 죄를 짓고 현저히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육체의 일을 행하면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성령을 좇아 행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 원수 마귀 사단이 건드리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뿐 아니라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3. 사랑으로 시작되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의 시작은 사랑입니다. 우리 마음에 이런 사랑을 이룬 만큼 희락의 열매가 맺혀 어떠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어느 누구와도 걸리지 않으며 화평의 열매가 맺히지요. 하나님과의 화평은 물론 자신과의 화평, 모든 사람과의 화평을 이루다 보면 자연히 오래 참음의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으로 오래 참아 줄 때 자비의 열매가 맺혀 나갑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대라 해도 선으로 참으면 자비를 베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상식 밖의 행동을 해도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를 헤아려 포용해 주지요.
자비의 열매가 맺힌 사람에게는 양선의 마음도 나타납니다.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자기 일을 돌아볼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에까지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상한 갈대와 같은 사람도 꺾어 버리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영혼의 등불이 꺼져 가는 사람이라 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주님의 마음이 되지요. 이런 양선의 열매가 맺히면 내 뜻을 주장하지 않고 온 집에 충성하며, 온유한 모습이 됩니다.
온유한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도 걸림돌이 되지 않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할 수 있습니다. 매사에 악으로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이해하고 포용하며 감싸 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의 열매가 골고루 잘 맺히려면 반드시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풍성하면 좋지만 질서를 따라 하나님의 일을 아름답게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지 않도록 절제하면서 성령의 뜻을 좇아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4.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보혜사 성령은 주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진리 가운데 인도하십니다. 진정한 자유는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고 즐거워하는 삶을 방해하는 죄와 사단의 세력으로부터의 구원이며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입니다.
이러한 축복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와 같은 말씀이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열쇠는 갖고만 있다고 해서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야고보서 1장 25절에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했으니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말씀대로 행하면 그 안에 담긴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려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어떤 것인지 마음에 잘 새기고 행하여 아름답게 맺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진리를 온전히 행하여 성령의 열매가 가득 맺히면, 진정한 자유를 누릴 뿐 아니라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듣고 섬세하게 인도를 받아 만사형통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서는 물론, 신앙의 최종 목적지인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에서도 해같이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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