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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4일 화요일 오후 7:45
 
 

'가나안 정복사' 시리즈 7 -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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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칠 일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 번 도니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날뿐이었더라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여호수아 6:12~16) ...
       
 
  
 

'가나안 정복사' 시리즈 4 -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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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1일 일요일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민수기 14:6~9)


하나님의 권능 가운데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긴 광야 생활을 거쳐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안의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지름길로 가면 훨씬 가깝지만 블레셋과의 전쟁이 있을 것을 아시고 이를 피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보게 하심으로 백성들에게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전체의 믿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1. 믿음의 시험에 통과하지 못한 열 정탐꾼과 이스라엘 백성

민수기 13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바로 아래 지역인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하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열두 지파에서 각각 한 사람씩 족장을 뽑아 가나안 땅을 탐지하도록 명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한 믿음의 테스트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축복받을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받는 모든 축복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믿음이 자라는 만큼 스스로 축복받을 자격을 갖춰야 하는 것입니다.
열두 명의 족장들이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탐지하니 그곳은 하나님 말씀대로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토질은 비옥하고 과일과 소산들이 아주 탐스러웠지요. 그러나 그 땅 거민들은 기골이 장대(壯大)하고 매우 건장해 마치 네피림의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와 같았고, 그들에 비하면 자신들은 메뚜기와 같이 작고 하찮게 여겨졌습니다. 성읍 역시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을 듯이 보였지요(신 1:28).
열두 명의 정탐꾼 중에 열 명은 이러한 현실을 보고 그만 낙담하고 말았습니다. 가나안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족장들의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열 명의 정탐꾼들이 들려주는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보고를 들으며 크게 낙심하였습니다. 밤새 탄식하며 통곡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결국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계획까지 세우게 됩니다(민 14:1~4).


2. 영적 고백으로 시험에 통과한 여호수아와 갈렙

이때 열두 정탐꾼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은 백성들의 믿음 없는 행함을 보고 애통하여 옷을 찢으며 호소합니다(민 14:6~9). 그러나 백성들은 오히려 그들을 돌로 치려고까지 하지요. 하나님께서 열두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내어 믿음의 테스트를 한 결과,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이 시험에 통과한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실을 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깨달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능히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의 고백과 행함으로 나아가는 것이지요(시 37:4 ; 히 11:6). 믿음의 고백과 행함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토록 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으면서도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악한 말과 행위로 하나님을 대적한 보응으로써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이라던 입술의 고백대로 광야에서 죽게 되지요. 그리하여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아직 이십 세가 되지 않은 그 후손들에게로 옮겨졌고, 그들 역시 부모의 죄로 인해 40년간 광야에서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열두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탐지한 40일을 각각 1년씩으로 환산한 것이며,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와서 악평함으로 백성들로 하여금 원망과 탄식하게 했던 열 명의 정탐꾼은 재앙으로 죽고 말았습니다(민 14:36~37).
그러므로 입술의 고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 결단코 함부로 말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항상 정직하고 정확하게 말하되,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열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 주셨으며, 홍해를 갈라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신 분입니다. 광야에서는 쓴물이 단물이 되게 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며, 반석에서 물을 내기도 하셨지요. 낮에는 구름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심으로 약속하신 가나안 땅 앞에 이르렀는데도 이스라엘 백성의 악함과 믿음 없음은 처음 애굽에서 나올 때와 전혀 다를 바가 없었던 것입니다.


3. 참된 회개를 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의 연단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통해 진노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열 명의 정탐꾼이 재앙으로 죽은 후에야 후회하며 슬퍼했습니다(민 14:39~40). 지금이라도 가나안 거민들이 사는 성읍을 공격해 들어가겠다고 고백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요.
모세는 이들이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백성들을 만류했습니다(민 14:41~43). 그럼에도 그들은 가나안 산지를 향해 공격해 들어갔는데 결과는 처참한 패배였지요. 무조건 가나안을 향해 들어간다 해서 그것을 순종이라 할 수 없고 믿음이라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산지로 올라간다고 해서 전날까지 없었던 믿음이 생긴 것이 아니라 믿음 있는 시늉만 했을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그들로서는 무턱대고 가나안 땅을 향해 갈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신들의 악함을 회개하고 정녕 영적인 믿음을 소유함으로 순종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만일 중심에서 회개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러한 행동은 참된 회개의 마음으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장의 징계를 모면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무마하려는 마음으로 또 한 번의 불순종을 낳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뼈저린 패배의 아픔을 맛보았고, 결국 40년 동안 고달픈 광야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 1세대는 이처럼 광야에서 유리하는 징계를 받고서도 여전히 회개하고 돌이키지 못했습니다. 끝내 마음에서 악을 버리지 못했으며 믿음을 가지지도 못했지요. 이들의 악한 마음은 이스라엘 전체에 재앙이 임하는 또 하나의 큰 사건을 일으키고 마는데, 바로 고라 일당의 반역입니다.
레위 지파의 고라가 유력한 족장들 중 250명을 꾀어 그들과 함께 모세를 대적한 것입니다(민 16:2). 게다가 고라와 함께 당을 지은 다단과 아비람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모세의 탓으로 돌렸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친히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즉시 땅이 갈라지면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그 일족 모두가 산 채로 음부에 빠진 것입니다.
고라와 함께 당을 지었던 250명의 족장들 역시 분향하는 향로에서 나온 불로 인해 일시에 죽고 말았지요. 이 정도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오히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만일 그들이 광야에 유리하는 징계를 받았을 때 자신들의 악함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했다면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대적하며 망령된 말을 하는 고라 일당에게 동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의 악은 버리지 않고 끝내 하나님을 대적하니 염병이 시작되고 일만 사천칠백 명이 죽게 되었지요.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백성들을 깨우쳐 주시고자 이스라엘 각 지파의 족장들과 아론에게서 지팡이를 하나씩 취하여 각각의 이름을 적은 후에 그것들을 하나님의 성막 안에 두게 하십니다. 그리고 열두 개 중 오직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고 잎이 나며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맺게 하심으로 믿음을 심어 주고자 증거를 주시지요.
그러나 이후로도 이스라엘 백성은 마실 물이 떨어지거나 매일 먹는 만나에 싫증이 나면 원망과 불평을 하였습니다(민 20:2~5).
시간은 흘러 출애굽 당시의 아이들이 장성해 이스라엘의 주축이 되고 어느덧 40년의 기한이 거의 찼습니다. 이제 광야의 방랑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바라봄으로 다시 나아갈 때가 된 것입니다.
출애굽 1세대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을 원망함으로 광야에서 죽었으며, 모세와 아론 역시 그들의 머리된 책임을 지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고백을 한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다음 세대의 백성들과 함께 가나안에 들어가리라는 약속을 받았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수아와 갈렙이 장대한 가나안 거민들과 튼튼한 성벽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민 14:8) 한 고백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무엇이나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영적인 믿음입니다. 범사에 여호수아와 갈렙같이 정녕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모든 기도와 간구에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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