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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4일 화요일 오후 7:35
 
 

'가나안 정복사' 시리즈 7 -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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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칠 일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 번 도니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날뿐이었더라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여호수아 6:12~16) ...
       
 
  
 

'가나안 정복사' 시리즈 5 -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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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5일 일요일


"…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6~9)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통해 펼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을 체험했지만 끝내 영적인 믿음을 내보이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얻지 못하고 40년간 광야에서 유리하는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40년의 세월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믿음을 내보이지 못한 징계의 시간만은 아니었습니다.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할 이스라엘 후손들 곧 출애굽 2세대가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며 믿음을 갖게 되는 영적인 훈련 기간이기도 했지요.
결국 애굽을 떠나온 백성들의 1세대는 광야에서 유리하는 동안 모두 죽고 모세와 여호수아, 갈렙만이 출애굽 2세대와 함께 살아남았습니다. 이윽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시기가 가까워졌을 때 모세는 백성들을 모아 놓고 마지막 설교를 시작합니다.


1.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고 당부하는 모세

모세는 마치 죽음을 앞둔 아버지가 자녀들을 염려하듯이 자신이 생을 마감한 후에도 계속해서 가나안 정복의 큰 과업을 이루어야 할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당부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명기 전체에 기록된 내용이지요. 신명기는 가나안 입성 직전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가르쳤던 설교를 중심으로 한 율법 교육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세는 출애굽 1세대의 불순종으로 인해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얻지 못함을 거듭 강조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축복의 통로이자 가장 근본적인 본분임을 깨우쳐 주고자 했습니다. 곧 하나님의 백성이 갖추어야 할 기본 도리를 설명한 생활 지침서이자 안내서라 할 수 있지요. 그 핵심은 바로 '계명을 지키라'는 것입니다(신 5:32~33, 28:1).
신명기 곳곳에 수없이 반복된 말씀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저주가 임하리라는 내용입니다. 이는 결코 백성들을 두렵게 하거나 힘들게 하려는 말씀이 아니지요.
신명기 10장 13절에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라 하신 대로 오히려 참된 행복의 길을 알려 주려는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로 이 세상은 원수 마귀 사단 곧 어둠의 세력이 권세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권세 아래 속해 있어서 온갖 시험 환난으로 고통을 받게 되지요. 따라서 우리가 축복 가운데 살기 위해서는 빛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어둠에서 떠나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6절에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말씀한 것처럼,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어둠에 거하는 사람이므로 어둠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에 속하게 됩니다. 그러니 원수 마귀 사단이 시험 환난을 가져다주어도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지켜 주실 수가 없는 것이지요. 모세는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명을 지킬 것을 수없이 당부했던 것입니다.
마침내 가나안 땅이 바라보이는 요단 동편의 모압에서 모세는 120년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습니다. 모세의 믿음으로는 가나안 땅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었지만, 믿음이 없는 출애굽 1세대의 지도자로서 백성들을 가나안 땅까지 인도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곳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2.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순종을 맹세하는 출애굽 2세대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죽은 후 그를 대신할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여호수아를 선택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열두 정탐꾼 중에 한 사람으로서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사람입니다.
모세의 수종자로서 늘 곁에서 붙좇았으며,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40일간 금식할 때도 가까운 곳에서 떠나지 않으며 그림자와 같이 따랐지요. 또한 늘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며 가까이했습니다(출 33:11).
이처럼 변함없는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모세를 신뢰하여 함께했던 여호수아였기에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선택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제 위대한 지도자였던 스승이 더 이상 곁에 없으며, 스승의 사명과 책임을 자신이 대신해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한편 마음이 무거웠을 것입니다.
40년간 모세 곁에 있으면서 그의 눈물과 고뇌를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보면서 수많은 백성을 믿음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짐인 줄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여호수아의 마음을 아셨던 하나님께서는 강한 약속의 말씀으로 그를 격려하십니다. 단,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한다는 단서가 있었지요(수 1:5~8).
여호수아와 함께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1세대와는 달랐습니다. 400년간 애굽이라는 이방 문화 속에서 나고 자라면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희미해지고, 억압과 학대 속에 많은 악이 심어진 부모의 세대와는 달리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 받고,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의 부모 세대가 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40년간 광야에서 생활해야 했는지 마음에 새겨왔습니다. 이들은 이제 하나님과 세우신 지도자 앞에 참된 믿음으로 순종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무수한 역사를 체험하고도 끊임없이 모세를 원망한 부모 세대와는 달리 여호수아에게 전폭적으로 순종할 것을 맹세하지요(수 1:17~18). 지도자인 여호수아는 물론 모든 백성까지도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친 것입니다.


3. 믿음으로 정탐꾼을 숨겨주어 축복받은 기생 라합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점령해야 할 곳이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이 있다 해서 무턱대고 여리고로 진군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여리고 성의 성벽이 어떠한지, 군사력은 어느 정도이고 그들의 사기는 어떠한지 등을 알기 위해 여호수아는 싯딤에서 두 사람의 정탐꾼을 뽑아 보냅니다.
여리고는 일반 성과는 달리 내성과 외성 두 겹의 성벽으로 된 금성철벽처럼 견고한 성이었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이 공격할 것에 대비해 여느 때보다 경계를 강화했지요. 그리고 정탐꾼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여리고 왕은 군인들을 동원해 수색하니 두 정탐꾼은 위태로운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전혀 예상 밖의 사람인 기생 라합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정탐꾼들이 묵고 있는 집의 주인이었지요. 라합은 이방 여인이요, 기생이라는 낮은 신분이었지만 왕명을 거역하면서까지 정탐꾼들을 숨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놀라운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수 2:9~11).
비록 라합은 이방 여인이지만 심성이 곱고 선하였기에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을 치니 물이 나오며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소문을 듣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점령하면, 그때 자신이 정탐꾼들을 살려 준 것처럼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켜 달라고 청하였지요.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이러한 라합에 대해 자기 민족을 배신하고 정탐꾼을 숨겨준 사람이라고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라합이 택한 것은 어느 민족이나 어떤 사람이 아니라 바로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었습니다.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와 표적을 전해들을 때에 정녕 상천하지에 한 분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사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축복으로 갚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4.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두 정탐꾼

기생 라합의 도움으로 성을 빠져나온 정탐꾼들은 수색자들을 피하여 사흘 동안 산으로 숨었다가 요단강을 건너 이스라엘 진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고백이 아닌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거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수 2:24) 하며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이전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열 명의 정탐꾼과는 너무도 상반된 고백이었지요.
정녕 하나님을 믿는다면 불가능이 없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아무리 불통한 일도 형통하게 되니 결코 "안 된다, 힘들다"는 부정적인 고백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말과 행함, 중심을 보시고 그 믿음대로 역사하십니다. 잠언 18장 20~21절에도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말씀했지요.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믿음의 말, 선한 말, 긍정적인 말을 냄으로 주위 사람들에게도 힘을 주고 믿음을 심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출애굽 1세대는 모세를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능을 무수히 보았으나 믿음의 고백을 하지 못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출애굽 2세대는 달랐습니다. 여러분도 이들과 같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아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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