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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9일 화요일 오전 8:04
 
 

'선' 시리즈 14 - 엘리야의 선(善)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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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열왕기하 2:11) ...
       
 
  
 

'선' 시리즈 11 - 모세의 선(善)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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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2일 일요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민수기 12:3, 7)


모세는 애굽 왕자로 있으면서 고난받는 자신의 동족으로 인해 늘 번민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 의분을 참지 못해 그만 애굽 사람을 죽이고 말았지요.
이 일이 탄로 나자 결국 모세는 도피 생활을 해야 했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40세였습니다. 애굽에서 도망쳐 나온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목동 생활을 했지요.
당시 목동은 애굽 사람들에게 가장 천한 직업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모세는 40년의 연단을 거치면서 과거 왕자로서 당당했던 자신감과 자기 의를 철저히 깨뜨리고 낮아졌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앙으로 다져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출애굽 지도자로 부르셨습니다.
과연 모세는 어떠한 선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해 나아갔을까요?


1.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한 온유함

민수기 12장 3절에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말씀한 대로 모세는 당시 모든 사람보다 가장 온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온유함'은 부드럽고 온화한 마음에 덕(德)을 겸한 마음입니다. 즉 솜털같이 부드럽고 포근하면서도 덕이 있어서 말과 행동이 반듯하고, 때로는 위엄 있게 다스릴 줄 아는 마음이지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할 수 있습니다.
자기 생각과 교양에 맞지 않는 사람도 능히 품을 수 있으며, 매사에 모든 것을 악으로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습니다. 항상 상대를 감싸주고 그 입장에서 이해해 주며,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를 섬깁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자신이 불편함을 주지도 않으며 아무리 믿음이 연약하고 악을 발하는 사람이라 해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변화될 것을 기다리지요. 상대가 더 잘할 수 있는 길을 알아서 그 길로 이끌어 주고 도와줍니다.
이처럼 온유한 마음을 이룬 사람이 바로 모세입니다. 그는 장정만 해도 60만 명에 이르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고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40년의 여정에서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하심으로 나타내 주신 수많은 기사와 표적을 보면서도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원망하고 불평하였습니다. 모세의 믿음과 순종으로 홍해를 마른 땅과 같이 통과했지만, 사흘 광야 길을 가는 동안에 마실 물이 없자 불평하며 모세를 원망했지요. 그렇게 큰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고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모세는 믿음 없는 백성을 용납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함으로써 마라의 쓴물이 단물이 되는 이적을 나타냈습니다. 이렇게 해서 물을 마신 백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먹을 양식이 없다는 이유로 모세를 원망합니다. "…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출 16:3)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셔서 모세를 택해 출애굽 시켜 주셨으니 감사해야 하거늘 오히려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백성들일지라도 모세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다시 하나님께 기도해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배불리 먹입니다.
그런데 만나가 내리기 시작했던 신광야를 떠나 르비딤이란 곳으로 옮겨 장막을 쳤을 때 그곳에도 마실 물이 없자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 하며 모세에게 돌질할 기세로 달려듭니다. 이때도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해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지팡이로 반석을 쳐 물이 나오게 하지요.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불평하고 원망하며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는가?' 의심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 앞에 크게 죄를 범하여 진멸 당할 상황에 부닥치게 됩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간 사이 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숭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히 진노하시며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께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켜 주의 백성에게 그 화를 내리지 마시기를 간곡히 구하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켜 화를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막상 산에서 내려와서 백성이 행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하나님 앞에 크게 죄를 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다시 나아가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출 32:31~32) 기도하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너무나 큰 죄를 범했지만, 그들이 멸망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기에 모세는 자기 생명을 담보로 하나님 앞에 그들의 구원을 놓고 간절히 구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원수를 위해 생명도 줄 수 있는 최고의 선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온전히 품고 가려 했기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다고 인정하신 것입니다.


2. 온 집에 충성함

'충성'이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뿐만 아니라 직무 이상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온 집에 충성'이란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일터, 사업터 등 자기가 속한 모든 분야에서 충성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온 집에 충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과 정성, 시간과 물질까지도 아끼지 않고 기꺼이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3장 5절에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했습니다. '사환'이란 '잔심부름을 위해 고용된 일꾼'을 의미하는 말로서, 모세가 얼마나 자신을 낮추어 맡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했는지를 알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사명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모세가 원했던 일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따라 택함을 받고 부름을 받은 것이었지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와도 모세는 책임을 회피하거나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고, 오직 믿음으로 난관을 뚫고 나갔습니다.
백성들에 대해서도 그저 출애굽 시켜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그들을 대하지 않았지요. 아비와 같은 심정으로 늘 마음에 품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백성이 되게 하고자 고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너무나 믿음이 부족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서 모세는 늘 그들로 인해 애통하며 기도하였지요. 애굽에서 백성을 끌어낸 날부터 삶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한시도 편히 지낸 적이 없었습니다. 백성을 위해 흘린 눈물과 애통의 기도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마음 중심이었기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많은 교통을 이루셨고, 큰 권능의 역사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친히 율법을 받아 내렸고, 친구와 이야기하듯 하나님과 교통을 이뤘지요(민 12:8).
그러면 모세는 이처럼 하나님 앞에 충성했으니 당당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섰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출애굽 1세대 중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이 여호수아와 갈렙 단 2명에 불과했고, 정작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간 사람들은 출애굽 2세대였습니다. 출애굽 2세대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모세가 믿음으로 백성을 잘 인도한 결과이지만, 그는 항상 하나님 앞에 열매가 적은 것을 민망히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을 주셨고, 많은 것을 보장해 주셨는데 온전히 많은 열매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고 민망한 마음이었지요. 바로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도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고백하는 무익한 종의 마음보다 더 겸비한 마음을 지녔던 것입니다.
혹여 여러분은 '내가 맡은 사명이 무겁고 너무 힘들다. 사명을 놓고 쉬고 싶다.' 생각해 본 적은 없으신지요? 그렇다면 백성을 출애굽 시키면서부터 하나님께 부름을 받을 때까지 백성으로 인해 한시도 마음 편히 지내지 못했던 모세의 마음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 집에 충성하고도 열매가 적은 것을 민망히 여기는 겸비한 모세의 마음을 떠올리며 더욱 뜨겁게 달려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의 선을 본받아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한 온유한 사람이 되어 가정, 학교, 직장, 사업터 등 있는 곳에서 온 집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풍성하게 열매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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