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짐을 들고 나가던 중 치우지 않은 박스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오른쪽으로 넘어져 반사적으로 오른팔로 짚었지만, 충격이 너무 커 마치 팔의 혈관이 터지고, 날아간 듯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살려주세요!" 비명 소리에 다행히 옆 가게 사장님의 도움으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
"살 소망이 없었으나 이제는 주님의 사랑으로 행복해요"
류명순 권사 (54세, 2대대 12교구) 저는 심히 유교적인 집안에서 병약하게 태어나 죽음의 고비를 몇 차례나 넘겨야 했기에 아홉 살이 돼서야 호적에 올랐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