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거룩함>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전혀 죄가 없는 대상에게 사용할 수 있기에 원래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용어였습니다. 오직 선 자체이신 하나님께만 사용할 수 있으나, 벧전 1:15-16에는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말씀하셨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거룩함이란 과연 어떠한 것일까요?
첫째, 겉으로 보여지는 거룩함이 아니라 마음 중심이 변화된 거룩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마음의 거룩함으로서, 더럽고 냄새나는 마음 가죽을 베어내 버리는 마음의 할례를 통해 어떠한 악도 없는 선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외모만 보고 판단할 수 있지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시기 질투와 불평 불만이 있다면 거룩하다 하시지 않습니다. 물론 마음만 깨끗하면 외모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자연히 외모도 단정하며 사람들에게 보일 때만이 아니라 항상 그 외모와 품행이 바르고 정갈하지요.
또한 잠 22:11에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입술의 말도 항상 선하고 고운 말이 나옵니다. 이처럼 마음의 거룩함을 이루는 사람은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는 것처럼 세상에 몸담고 살아가지만 세상 사람들과 완전히 구분되는 것입니다.
둘째,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상의 것을 즐겨하지 말고 하나님의 것을 즐겨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영의 세계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기도를 사모해야 하지요. 하나님의 일이라면 어떠한 것이든 사모하고 기뻐함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늘의 상급도 사모하기에 하나님 나라에서 주어진 모든 사명을 사모함으로 감당하게 됩니다.
셋째,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욱 겸비하고 낮아지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처음에 가졌던 마음 초심(初心)을 잃지 아니하되 갈수록 더 승한 마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하나님께 더 드릴 수 있고 기쁨으로 드릴 수 있는 마음이 되어야 하지요. ‘내가 이제는 이만큼의 위치에 있으니까 내가 이제는 이만큼 사랑을 받으니까’ 하면서 스스로 자기 마음을 높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결코 거룩한 마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입으면 입을수록 더욱 마음을 겸비하게 낮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세세토록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 돌릴 수 있는 참으로 존귀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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