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사랑의 넓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추운 겨울,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세상은 순식간에 새하얀 나라가 됩니다. 눈이 내리면 세상의 모든 더러움까지도 하얗게 덮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인류의 모든 죄와 허물을 덮을 수 있을 만큼 넓고 넓다는 사실입니다.
벧전 4:8을 보면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하셨고, 잠 10:12에는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했습니다. 죄와 허물을 덮어 주는 사랑은 범죄한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오래 참음 가운데 상대가 어떻게든 영으로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실하고 유능한 직장 동료가 과거에 전과자였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면 대부분 표현은 하지 않아도 마음으로부터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과거의 허물임에도 불구하고 수군거리면서 따돌리는 등 덮어 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뿐만 아니라 심령까지 감찰하시며 각 사람이 은밀히 행한 일과 죄와 허물이라도 다 알고 계시지만 그 즉시 심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죄로 관영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범죄하고 영원한 사망을 향해 가는 수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 깃들였을 때 새 생명을 얻고 살아나는 역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시는 구원의 놀라운 역사는 죄와 허물을 드러낼 때가 아니라 사랑으로 덮어 줄 때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현실로 보여지는 악으로 인해 싫어하고 멀리하기보다는 변화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자기 의와 틀이 있으므로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지 못할 영혼이 없습니다.
자신의 틀을 깨뜨리고 영의 사랑으로 품어 나가는 만큼 그 안에서 참 사랑도 싹이 트고 영적으로 죽어 있는 영혼들도 생명을 얻어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흰 눈이 온 세상을 덮어 버리듯 여러분의 마음에도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을 덮어 주는 사랑이 풍성하게 임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깃들여 변화되겠습니까.
참 생명을 줄 수 있는 영의 사랑 안에서는 영혼을 살리는 역사, 영혼이 잘되게 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진실한 사랑으로 상대의 죄와 허물을 감싸 안을 때 그 안에서 영혼이 살아나고 참으로 변화되는 ‘변화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가 되었다면 이제는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어 수많은 영혼을 변화와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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