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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The Word of Life

 

두 마음을 품지 말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야고보서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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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회장 이재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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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음을 품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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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응답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어떤 문제나 소원이 있을 때 하나님께 구할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때까지 변함없어야 하는데 기대와 달리 응답이 없으면 두 마음을 가지므로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낙심하게 됩니다.

 

1. 오직 믿음으로 구해야 응답

야고보서 1장 6-7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8절에는 이런 사람을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한다고 하면서 의심하는 것은 두 마음을 품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받을 줄로 믿으라’ 하신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 하신 것입니다. 만일 응답이 더디다면 혹여 두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참 믿음과 지식적인 믿음의 차이

믿음에는 ‘참 믿음’과 ‘지식적인 믿음’ 곧 ‘영적인 믿음’과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참 믿음’은 창조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서 믿으며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말합니다. ‘지식적인 믿음’은 하나님에 대해 듣고 아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마음 중심에서 믿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험이 오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고 세상에 의존합니다. 의심하는 사람, 곧 두 마음을 품는 사람은 바로 지식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참 믿음으로 구할 때와 지식적인 믿음으로 구할 때는 그 과정과 결과가 확연히 구분됩니다.

 

첫째로, 참 믿음으로 구할 때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평안합니다. 반면에, 두 마음을 품고 구하는 사람은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며 시험 환난이 오면 마음이 쉽게 요동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 자녀가 갑자기 온몸에 열이 펄펄 끓어서 위급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라면 대부분 하나님을 의지할 것입니다. 회개할 것을 찾아 회개하며 음성사서함 기도나 손수건 기도를 받게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열이 더 펄펄 끓는다면 상황은 달라지기도 합니다. 참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했다면 여전히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감사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식적인 믿음으로 구했다면 불안하고 초조하며 의심하는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둘째로,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은 변개하지 않고 응답받을 때까지 변함없이 구합니다. 반면에, 두 마음을 품고 구하는 사람은 응답이 더디거나 자신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으면 대부분 변개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도제목을 놓고 작정을 했다가도 중간에 임의로 작정을 깨뜨립니다. 기도제목을 바꾸거나 목표치를 낮추기도 하지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때 구하는 즉시 응답받고 자신의 바람대로 응답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 공의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응답받는 속도나 응답주시는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개치 않아야 한다고 해서 하나님 뜻이 아닌 것까지 고집스럽게 구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변개함 없이 구하되 하나님 뜻대로 구해야만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요일 5:14). 따라서 하나님께 응답을 구할 때에는 어떤 것이 하나님 뜻인지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한 변함없이 구한다 해도 정욕을 위해 구하면 응답이 오지 않는다는 것도 유의해야 합니다.

셋째로,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은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구하는 것을 반드시 응답해 주실 줄 믿기에, 힘쓰고 애써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렘 33:3).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은 아무리 암담한 현실에 처해도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소경 바디매오도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고쳐주실 것을 확신했기에 주변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르짖었지요. 이처럼 신실한 믿음은 부르짖는 기도로 표현됩니다.

참 믿음으로 구하지 않는 사람은 해결받아야 할 문제가 있어도 힘써 부르짖지 않습니다. 응답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더 부르짖어야 하는데 오히려 힘이 빠져서 부르짖지 못하지요. 이는 응답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참 믿음으로 구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원한다면 참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의심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의심이 들고 변개할 마음이 없었는데 중간에 변개하며 때로는 부르짖지 못하기도 합니다. 참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참 믿음을 이루기까지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먼저는, 해결해야 할 문제나 필요한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께만 구하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순간순간 의심이 들고 세상의 유혹이 와도 단호히 물리치고 변함없이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열심히 진리를 행해 나가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행해 나가더라도 원하는 만큼 신속히 응답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공짜가 없으십니다.

육의 부모도 어린 자녀가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하고 그 품에 안겨 올 때 마음이 흐뭇하듯이,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자녀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자녀가 진리를 행하는 과정을 통해 영혼이 잘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7절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했는데, 바로 이 육신의 생각을 깨뜨려 주시고 마음에서 비진리를 뽑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수 마귀 사단의 조종을 받지 않고, 진리의 영인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렇게 성령의 음성을 들어 나아가면 마음에 담대함과 응답의 확신이 임해 결국에는 하나님께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는 자녀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요일 3:21-2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 마음을 품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대로 응답받아 마음껏 영광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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