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마 26:40-41)
당회장 이재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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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안과 소망 가운데 살아가려면
늘 깨어 기도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며,
그럴 때 시험에 들지 않고
불가능이 가능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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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받은 하나님 자녀는 영적인 호흡을 하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의미의 신앙생활이 시작되는데, 바로 기도생활입니다. 항상 깨어 있는 기도생활을 통해 하나님 자녀로서 하나님과 교통을 이룰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 자녀 된 권세를 누릴 뿐 아니라 기도하는 대로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따라서 기도는 신앙인의 기본이며 성공적인 신앙생활의 필수요건입니다.
1. 영혼의 호흡인 기도생활
사랑과 공의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축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평안과 소망 가운데 살기 위해서는 늘 깨어 기도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고 그럴 때라야 시험에 들지 않으며 불가능이 가능케 됩니다.
사람이 호흡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듯이 성령받은 하나님 자녀는 영이 살기 위해 반드시 영의 호흡인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을 보면 “쉬지 말고 기도하라” 했고, 사무엘상 12장 23절에는 기도를 쉬는 것도 죄임을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면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중단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답답하고 곤고해집니다. 이때 그 원인을 깨달아 회개하고 기도해 나가면 위로부터 은혜와 능력이 임하니 다시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기도를 중단한 시일이 오랠수록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그렇지만 숨을 쉬듯 습관을 좇아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기도가 힘들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대로 응답과 축복을 받으며 하늘의 소망이 생기기 때문에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넘칩니다.
2. 깨어 기도해야 하는 이유
친히 기도의 본을 보이셨던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함께하던 제자들이 피곤을 이기지 못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하시지요(마 26:40-41). 이를 통해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기도하지 않을 때 시험에 들까요? 하나님께서는 첫사람 아담을 지으시고 살아 있는 영, 즉 생령이 되게 하여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의 죄를 범하였고, 결국 죄의 삯은 사망으로 사람의 주인인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이 끊긴 채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지요. 이렇게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된 사람을 원수 마귀가 주관하니 점점 죄악으로 물들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만세 전에 구원의 섭리를 베풀고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 주심으로써 우리 죄를 대속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죄를 회개하는 사람마다 하나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하시고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깨닫게 해 주고, 연약함을 도우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며 세상을 이기게 하시지요(롬 8:26). 우리가 깨어 기도할 때 성령께서 밝히 음성을 들려주고 시험을 미리 대비케 하고, 피할 길을 주며 시험이 와도 승리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 뜻을 제대로 분별할 수 없으므로 세상의 욕심을 좇게 됩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의 가운데 살아가므로 시험 환난이 찾아오고 갖가지 어려움에 부딪힙니다.
3. ‘육신이 약하다’는 말씀의 의미
성경에는 육, 육신, 육신의 일, 육체의 일 등 비슷한 단어가 종종 나옵니다. 먼저, 육이란 영과 반대되는 썩고 변하는 것을 총칭합니다. 진리로 변화되기 이전의 인간이나 식물, 동물 등 세상 모든 만물이 다 포함됩니다. 반면 영은 영원한 것이며 진리요, 참을 말합니다.
아담의 불순종 이후 모든 인류는 부모의 기를 통해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를 원죄라 하며, 자라면서 원수 마귀의 뜻대로 비진리를 행하며 지어가는 죄를 자범죄라 합니다. 이렇게 원수 마귀를 통해 들어온 죄성이 몸과 결합된 것을 육신이라고 하며, 그 죄성을 낱낱이 분류해 놓은 것을 ‘육신의 일’이라고 합니다. 육신의 일은 거짓, 시기, 질투, 미움 등 아직 행하지는 않았으나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을 말합니다. 즉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죄가 육신의 일이며, 이러한 육신의 일을 행동으로 옮긴 것을 육체의 일(갈 5:19-21)이라 합니다<영혼육(상) 책자 참조>.
그러면 예수님이 육신이 약하다고 하신 뜻은 무엇일까요? 이는 베드로의 몸이 약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 베드로가 죄를 다 버리지 못한 상태로 영에 속한 육을 이루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아무리 깨어 있기를 원해도 피곤과 같은 육의 속성을 다스리지 못한 것입니다.
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잡히신 후에 순간의 두려움으로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이것도 육신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성령 받은 후 베드로는 죽은 자를 살리고 기사와 표적을 나타냈으며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할 정도로 담대하고 권능 있는 사도로 변화되었지요. 즉, 성령을 받아 죄를 버리는 만큼 영으로 변화되면 혼이나 육이 영의 지배를 받으므로 피곤이나 두려움 등을 모두 물리칠 수 있습니다.
4. 깨어 기도할 때 받는 복
원수 마귀 사단은 하나님 자녀를 미혹하여 어찌하든 하나님을 떠나게 하거나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합니다(벧전 5:8). 이러한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를 물리치고 빛 가운데 나가기 위해서는 힘써 기도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뜻대로 모든 사역을 이루실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기도의 힘 때문입니다.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는 40일 금식기도로 준비하셨으며, 공생애 기간 중에도 틈만 나면 기도하셨습니다. 공생애를 마감하면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기 때문에 결국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6장 13절에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했듯이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깨어 기도할 때 성령께서 옳은 길을 가도록 깨우쳐 주십니다. 그래서 죄를 버리는 만큼 영혼이 잘되고,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기 때문에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항상 깨어 기도하여 성령의 도움을 받아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림으로 하나님 자녀 된 권세를 마음껏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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