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성령의 열매 (5)
자비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갈 5:22~23)

당회장 이재록 목사
자비의 성경적 의미는 단순히 상대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만이 아닙니다. 죄인들을 위해 십가가의 고난을 받으신 주님의 마음처럼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진리 안에서 능히 이해하는 마음’, 또 ‘사람으로서는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진리 안에서 능히 용서하는 마음’ 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바로 이러한 자비의 마음으로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지 않고 공의대로만 판결하신다면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시 130:3). 그러나 공의로는 도저히 용서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하나님께서 용서하고 이해해 주셨습니다. 그러기 위해 독생하신 아들의 생명까지 주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믿고 하나님 자녀된 우리도 영적인 자비의 마음을 이루기 원하십니다. 그러면 성령의 9가지 열매 중에서 자비의 마음이 지니는 특성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모든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부와 명예 등 외모를 보고 판단 정죄하거나 마음 자세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자녀들은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주님의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약 2:1~4). 설령 육의 결여가 있어서 분위기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하거나 주의 교양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 해도 무시하거나 멀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범죄해 연단 중에 있는 사람을 보고 함부로 정죄하고 수군수군해서도 안되지요. 사람들이 간음한 여인을 끌고 왔을 때에도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며 한없는 긍휼과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이처럼 자비의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징계받는 사람들을 볼 때 긍휼히 여기며 그가 힘을 내어 잘 통과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상대를 긍휼히 여기며 즐겨 구제합니다
상대를 진심으로 긍휼히 여긴다면 말로만 위로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요일 3:17~18). 물질 문제만이 아니라 어떤 문제로든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 도움이 되기 원하고 고통을 덜어 주기 원하는 것이 자비의 마음입니다.
저는 가난과 질병으로 인한 절망을 체험했기에 인생의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들을 볼 때에 구제하며 참된 위로가 되어주고자 합니다. 더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영혼들을 볼 때는 어찌하든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마음을 쓰지요. 사람들 문제를 일일이 다 해결해 줄 수 없다 해도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 보여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케 해 구원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돕기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의 마음으로 영육간에 고통받는 영혼들을 돌아볼 때 축복으로 갚아주십니다.
셋째로, 상대를 함부로 지적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사랑한다면 때로는 징계나 지적, 책망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기 의와 틀 속에 사랑 없이 행할 때는 오히려 마음에 상처를 주고 낙심케 할 수 있습니다(잠 12:18). 자비의 마음이 있다면 한마디 지적을 한다 해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상대의 마음을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말하게 됩니다.
저는 지적이나 책망을 제게 부탁하는 성도에게도 섣불리 말하지 않습니다. 당장은 감사함으로 받는다 해도 시간이 흐르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문제 해결을 받아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지적하는 경우라도 ‘이 말을 듣고 낙심하면 안되는데 …’ 하며 영혼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합니다.
넷째로, 모든 사람에게 관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팔아넘길 가룟 유다도 사랑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심지어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위해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기도하셨지요. 이처럼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용서하는 마음이 자비입니다.
내가 싫은 사람이나 아무리 성격과 의견이 서로 맞지 않는다 해도 상대를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 느낌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하면 싫은 느낌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의와 틀을 버리고 생각과 느낌을 바꾸어 나가면 마음 안에 있는 미움이나 악한 감정들이 하나하나 뽑혀 나가므로 누구라도 품고 선대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로, 상대에게 공(功)을 돌립니다
자비의 마음이 있으면 잘한 일은 상대의 공으로 돌리고, 반대로 잘못된 일이 있으면 자신의 허물로 돌립니다. 함께 일해서 열매를 냈는데 상대만 칭찬을 받고, 내가 더 잘했는데도 상대만 칭찬을 받는다 해도 내 일처럼 기뻐합니다. “사실은 내가 일을 더 많이 했는데, 저 사람은 이런 결점이 있는데 칭찬하시네.” 하는 생각으로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자녀의 숙제를 도와줘서 자녀가 상을 받았다면 “왜 나는 상을 주지 않고 자녀만 상을 주느냐.”며 불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처럼 자비의 열매가 맺히면 누구라도 나보다 상대를 앞세울 수 있고 그에게 공을 돌릴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온전히 맺어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축복의 간증이 넘치며 천국에서도 아버지 형상을 꼭 닮은 자녀로서 큰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11월 8일 주일 저녁예배 말씀입니다. 자세히 보시려면 우리 교회 홈페이지(www.manmin.org)에서 ‘설교’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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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캘거리 만민교회 창립 2주년 기념예배
11월 22일, 캐나다 캘거리 만민교회(담임 김춘호 목사)가 창립 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희선 목사는 선한 지혜(약 3:17~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2부 축하행사는 김성재 전도사의 찬양에 이어 캘거리 만민교회 찬양팀과 아동주일학교 특송으로 영광 돌렸다. 한편, 담임 김춘호 목사와 이형규 장로의 임직예배도 함께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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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만민교회 복지시설 개관
11월 23일, 일본 이다 만민교회(담임 유승길 목사) 부설 복지시설 개관 축하행사가 있었다. 1부는 야마시타 요시미 부목사의 사회로 유승길 목사의 인사말, 이다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야마노우치 아키요시의 축사, 조대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는 이다 만민교회 찬양팀들과 우리 교회 이명숙 권사의 한국 전통무용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행사에는 이다 시 가나에 구청장, 가나에 자치회장, 지역사회 유지, 사회복지 관계자와 의료기기 후원자 및 성도들이 참석했다. 향후, 이 복지시설에서는 영육간에 재활이 필요한 노인들, 장애 아이들 등을 섬기며 주님 사랑을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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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 만민교회 복지시설 개관 테이프 커팅식에 이다 시
가나에 구청장, 자치회장, 지역사회 유지 등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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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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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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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훈련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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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훈련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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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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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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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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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목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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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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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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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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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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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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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용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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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주 7개국 선교
필리핀 만민교회 배승환 목사가 11월 13일부터 오세아니아 주 7개국(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사모아, 바누아투, 통가) 선교 출장 중이다.
배 목사는 만민 지교회 및 협력교회 설립 추진, 문서선교 교두보 마련과 케이블 방송협의 등을 마치고 12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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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낭 농아만민교회 심방
우리 교회 농아인선교회 부지도교사인 지정훈 목사가 말레이시아 페낭 농아만민교회 성도들 심방차 출장 중이다. 출장 기간은 2010년 4월까지이다. 페낭 농아만민교회는 농아 성도를 위한 우리 교회 해외 최초 지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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