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원을 이루려면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4)

당회장 이재록 목사
처음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그 마음에 소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선한 양심을 좇아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현대 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질병의 문제가 있어서, 또는 가정이나 자녀, 일터나 사업터 등의 문제로 인해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사랑을 깨우치지 못하고 응답받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하나님을 떠나는 경우도 간혹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며 사랑 자체가 되시므로 믿음으로 구하는 자녀에게 응답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런데도 하나님 앞에 나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고 응답받는 비결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과연 우리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신의 마음 됨됨이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이 진정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아니면 온전히 믿지 못하고 반신반의하며 요행을 바라는 마음이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 우상을 섬기거나 자기 자신을 믿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시험 환난이 찾아오면 우상을 통해서나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지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면 어찌할 바를 몰라 방황하다가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능력을 바라보기보다는 기도하면 해결될지도 모른다는 요행을 바라고 나오는 것이지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셔서 우주만물과 인류역사, 우리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 마음 중심까지도 감찰하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마음의 소원을 이루기 원하는 사람은 의심하거나 요행을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응답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기뻐하시고 마음의 소원에 응답해 주실 수 있습니다.
2. 구원의 확신과 신앙상태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영적인 갈급함과 곤고함 때문에 방황하는 사람들, 또는 수십 년 신앙생활을 하며 봉사했어도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어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을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10:10에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말씀했습니다. 즉,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성령의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얻습니다. 이때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시인하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어야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진정 마음에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 뜻대로 살면서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을 수 있지요. 마태복음 7:21을 보면 예수님께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하나님 자녀된 권세를 얻고 구원의 확신이 있다 해도 하나님 뜻대로 행치 않으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므로 마음의 소원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마음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과 막힌 담이 무엇인가를 발견하여 돌이켜 회개하며 기도해 나가야 합니다. 무엇이 하나님과 막힘이 되었는지 깨우치기는 하지만 돌이키거나 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믿음이 되어야 마음의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진리를 깨우친 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예컨대 어린 아이는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차츰 성장하면서 부모가 기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를 사랑하는 만큼 부모가 기뻐하는 일을 행하고자 노력하게 되지요. 이처럼 하나님 자녀들도 진리를 알고 깨우쳐서 행하는 만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마음의 소원을 이룬 믿음의 선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아브라함을 들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았고,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겼으며,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인간적인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온전히 순종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고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으며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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