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를 믿으라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사도행전 16:30~32)

당회장 이재록 목사
사도 바울은 빌립보에서 귀신들려 점치는 여종을 만나 귀신을 물리쳐 줍니다. 그런데 그 여종이 점치는 것으로 이익을 챙기던 주인들이 이익이 끊어지자 바울과 실라를 잡아 관원들에게 끌어갔습니다. 결국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많이 맞고 깊은 감옥에 갇혔으며 발에 착고가 채워졌지요.
이런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밤중에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옥문이 열리고 매인 것이 풀립니다.
두 사람을 든든히 지키라는 분부를 받은 간수는 자다가 깨어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죄수들이 도망한 줄로 생각하고 자결하려고 하자 바울은 크게 소리지르며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고 안심시키지요.
간수는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까" 하고 묻습니다.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복음을 전함으로 그 집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바울처럼 힘있게 주 예수를 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습관을 좇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의 호흡과 같아서 기도하지 않으면 영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영이 죽으면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으니 결국 성령의 음성과 주관, 인도를 받을 수 없지요. 또한 기도하지 않으면 갖가지 시험 환난을 만나며 세상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로부터 힘과 능력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명 감당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면 사명 감당하는 일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더구나 죄악이 관영한 오늘날은 원수 마귀가 두루 삼킬 자를 찾는 마지막 때입니다(벧전 5:8). 그러므로 항상 깨어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위로부터 힘을 공급받아 자신의 영혼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영혼들까지도 원수 마귀 사단으로부터 지켜 줌으로 온전히 사명을 감당해야 겠습니다.
둘째로,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을 무장해야 합니다
불같은 기도와 함께 하나님 말씀이 온전히 양식되어 있으면 성도가 어떤 문제를 상담한다 해도 그때그때 성령의 주관을 따라 필요한 말씀으로 하나님 뜻을 깨닫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적인 말씀으로 영혼들을 갈무리해 줄 때 어떠한 시험 환난이 와도 능히 이겨 낼 수 있고 믿음의 반석에 설 수 있지요.
그러나 동일한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 해도 누가 전하느냐에 따라 영혼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권세가 다른데, 이는 바로 행함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행하면서 가르칠 때 성령께서 역사해 주시므로 듣는 사람의 혼, 영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통회자복의 역사가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직분을 맡은 사람일수록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할 뿐 아니라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양식 삼아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능력을 표적으로 나타내 주어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할 때에 따르는 표적으로 그 말씀을 증거하니 많은 사람이 구원에 이르렀습니다(막 16:20).
마찬가지로 우리가 맡고 있는 구역이나 지역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표적이 따르면 말씀을 보장받음으로 더욱 권세 있게 하나님 일을 이루고 더 큰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질병에 걸리거나 시험거리가 생겨 고통을 받는다면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신속히 문제 해결받고 응답받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체험이 있으면 성도들이 모이기에 힘쓰고, 믿음이 성장할 뿐 아니라, 성령 충만함을 입어 날마다 구원받는 수가 더해집니다.
넷째로, 사랑으로 갈무리하고 마음을 같이하여 하나 되게 이끌어야 합니다
일꾼이 얼마나 참사랑으로 영혼을 갈무리 하느냐에 따라 영혼들의 영적인 상태가 달라집니다. 영혼들을 열심히 심방하고 기도해 주며, 정성껏 돌보아 줄 때 성도들도 한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를 이루게 되지요.
만일 구역장이라면 각 가정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 정도로 세심한 관심을 쏟아야 하고, 혹 어려움을 당하거나 핍박받는 구역원은 없는지 늘 살펴야 합니다. 이렇게 사랑으로 갈무리할 때 구역원들이 마음 중심에서 따르게 되고, 가족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까지라도 나눌 수 있는 신뢰와 믿음을 갖게 됩니다.
다섯째로, 전도의 불을 붙여 주어야 합니다
성도 스스로 전도하고, 영혼을 갈무리해 보아야 목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도를 통해 위로부터 주시는 성령의 충만함이 넘치지요. 그러므로 전도하면 교회적으로 부흥될 뿐 아니라, 전도하는 사람의 영혼도 잘되는 등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전도의 불을 붙이려면 성도들이 불같이 기도하도록 이끌어 주고, 하나님 말씀을 통해 믿음과 소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능력을 따르는 표적으로 확실히 증거하며, 영적 사랑으로 갈무리하여 서로 하나가 되도록 해 주면 굳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마음이 뜨거워져서 전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 있는 일꾼이 되어 수많은 영혼을 구원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창대히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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