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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2면] 생명의 말씀, 단신 [3면] 특집 [4면]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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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사랑과 섬김의 빛으로 온 세상을 밝히소서"

만민TV 통해 전 세계 생방송된 '2010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2010 성탄트리 점등식'이 지난 12월 10일 오후 9시 50분, 우리 교회 본당 앞에서 있었다.

조대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점등식은 마산만민성결교회 담임 김상태 목사의 대표기도 후 전 성도가 "믿음, 소망, 사랑"을 외치자 폭죽과 함께 성탄트리가 점등됐다. 그 순간 임마누엘, 나사렛 성가대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찬양하며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어 김혜경 목사의 '펠리즈 나비다'(기쁜 성탄절) 특송 후,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성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성탄절은 2010년 전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참으로 복된 날이다.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름답게 성탄트리를 장식한 교회를 보면 감동스럽다. 어린 시절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가난했지만 성탄절에는 어김없이 교회마다 정성스럽게 트리를 장식하고 선물을 나눠주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며 "지금은 모든 성도가 마음을 새롭게 할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본당은 꽃과 눈 결정, LED 전구 등을 활용해 성탄 연회가 열리는 새 예루살렘 연회장을 연출했다. 성전 외부에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기쁨과 평화"라는 주제로 눈 덮인 흰 나무들과 주님의 탄생을 그린 성화, 그리고 35미터 대형트리와 대형아치를 정점으로 수많은 LED 전구를 공중에 매달아 형형색색의 빛을 발산하게 했다. 교회 입구에는 교회 일꾼들의 성탄 메시지로 장식한 사진촬영소를 마련했다.

올해 성탄트리는 디자인선교회, 샤론선교회, 시설관리국, 학생주일학교, 아동주일학교, 바울, 마리아, 청년, 대학, 가나안선교회 등 전 성도가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완성했다.

이날 점등식은 만민TV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됐으며, 성도들은 이 성탄트리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비춰주신 사랑과 섬김의 빛이 온 세상 구석구석을 환히 밝히길 기도했다.

 

 


[2 면] 생명의 말씀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

 

"…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누가복음 2:1~7)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예수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로서 천지만물의 주인이며, 말할 수 없이 영화로운 분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죄를 대속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로서 전지전능한 분이니 독생자 예수님을 얼마든지 호화로운 장소에서 존귀하게 태어나도록 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초라한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 구유에 누이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 구유에 누이신 이유

당시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는 인구 조사를 위하여 호적 만들 것을 명했습니다. 따라서 로마 통치 아래 있던 모든 유대인 역시 자신의 고향, 혹은 본적지로 가 호적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요셉도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갔는데 마리아는 이미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했고, 해산할 날이 다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호적을 만들기 위해 이동을 했기 때문에 여관에는 묵을 곳이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마리아는 짐승의 우리 안에서 해산하게 되었고 마땅히 아기를 누일 만한 곳이 없어 강보에 싸서 짐승의 먹이를 담는 구유에 뉘었습니다. 온 인류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께서 왜 낮고 천한 모습으로 태어나신 것일까요?

전도서 3:18을 보면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 형상을 잃어버린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짐승과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원래 첫사람 아담은 영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생령이었으며, 하나님에게서 진리만 배웠기 때문에 영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은 뒤에는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되었고, 만물의 영장답게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의 사주를 받으니 진리의 마음이 원수 마귀에게 속한 비진리로 물들어 가게 되었지요. 결국 사람의 영이 죽어 혼이 사람의 주인이 되면서 하나님 형상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혼과 육으로만 지은 짐승처럼 결코 하늘나라에 갈 수 없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을 대속하기 위해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짐승의 먹이를 담는 구유에 누이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짐승보다 못한 사람의 참된 양식이 되기 위해서입니다(요 6:51). 즉 잃어버린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고 사람의 본분을 되찾아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한 섭리입니다.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십니다(전 12:13~14).

우리가 사람의 본분을 행치 못하고 짐승과 다름없이 산다면 심판을 받아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짐승보다 못한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고 참된 영의 양식이 되어 주시기 위해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 구유에 누이신 것입니다.

 

2. 부요한 자로서 가난한 길을 가신 이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얼마든지 부요한 삶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 굳이 가난한 길을 가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린도후서 8:9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말씀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하늘 영광 다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멸시천대를 받으며 가난한 길을 가심은 인간의 가난을 대속하기 위해서입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에는 땀 흘려 일하지 않아도 항상 풍요롭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첫사람 아담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뒤부터 땀 흘리는 수고가 따라야 소산을 먹을 수 있었고, 부족함과 가난을 체험하며 살게 되었지요.

물론 가난한 것은 죄가 아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가난을 대속하기 위해 피흘리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가난 역시 아담이 불순종한 이후에 나타난 저주의 한 부분이므로 예수님께서 친히 가난을 겪음으로써 우리로 부요케 하신 것입니다.

어떤 이는 예수님의 가난이 영적 가난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신 분이며, 하나님과 하나이므로 영적으로 가난하다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요한 자로서 가난한 길을 가신 섭리를 깨달아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부요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물질을 구하는 것이 잘못된 신앙이라고 말합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것처럼 인식하기도 합니다. 이는 결코 하나님 뜻이 아닙니다(신 28:2~6. 요삼 1:2). 실제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이삭, 야곱, 다니엘 등 하나님의 사람들은 부요한 삶을 영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구원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 구유에 누이시고 친히 가난한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랑과 섭리를 깨달아 사람의 본분을 행함으로 영육간에 마음껏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면] 단신

 

 

일본 마이즈루 만민교회
노인 복지관에 주님 사랑 전해

 

일본 마이즈루 만민교회(담임 김건태 목사) 여선교회와 성가대, 학생부에서는 지난 12월 11일, 마이즈루 시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사쿠라프라자(장애가 있거나 혼자서 생활할 수 없는 노인을 돌봐주는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님 사랑을 전했다.

성가대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자 노인들의 굳었던 얼굴이 밝아지고, 천사복장을 한 학생부 워십팀의 찬양에 이곳저곳에서 감동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예수님의 탄생과 그 의미에 대해서 알려 준 뒤, 담소를 나누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드렸다. 노인들은 눈시울을 적시며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인들과 함께 찬양을 부르는 마이즈루 만민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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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성탄트리 본당은 천국 분위기로

 

올해 성탄트리의 본당 콘셉트는 '성탄 연회가 열리는 새 예루살렘 연회장'이다.

핑크와 화이트 색의 아름다운 꽃들, 눈 결정, LED 전구 등을 활용해 밝고 화사한 천국 분위기를, 발코니 아치에는 웅장한 새 예루살렘 성 연회장을 표현했다. 아치 위 큰 별들은 성탄의 밤 동방박사들을 아기 예수님께로 인도한 별을 나타낸다. 화사한 꽃은 성탄의 기쁨을, 육각형 모양의 눈 결정들은 이 땅에서 보낸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추억과 하나님의 오묘한 창조 섭리를 의미한다.

단 위 트리 주변은 우리에게 내려주신 아버지 하나님 은혜를 나타내며, 그 은혜의 빛줄기를 배경으로 성탄의 기쁨을 알리며 찬양하는 천사들이 나팔을 불고 있다.

 

 


[3면] 특 집/ 세 가지 예물과 하나님의 선물

 

 

동방박사들이 준비한 세 가지 예물

'황금' '유향' '몰약'

 

성탄절은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하는 날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모르고 '산타가 선물 주는 날, 놀고 즐기는 날'로 생각한다. 만일 교회에 다니면서도 이런 세상 풍조에 휩쓸린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늘 영광을 다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동방박사들은 세 가지 예물을 준비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인도하는 별을 따라 베들레헴에 와서 온 인류를 대표해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다(마 2:10~11).

이 세 가지 예물의 영적 의미를 살펴봄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을 되새기는 행복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

 

예물 하나/ 황금은 '마음'

순도 100%의 황금은 이 땅에서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보석 중의 하나로서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부귀와 재물을 상징한다. 또한 황금은 마태복음 6:21에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말씀한 대로 우리 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황금을 예물로 드린다는 것은 우리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는 것을 뜻한다.

아기 예수님께 황금을 드린 것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황금보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천국을 선물로 주셨다. 즉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마음에 천국이 임하고 장차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신 것이다.

따라서 주님을 참으로 믿는 이들의 마음에는 천국이 있다. 그 마음에 천국을 소망 두고 살게 하신 것이다. 천국 소망이 없다고 하면 결코 마음에 천국을 이룰 수가 없다. 천국에 소망을 두는 만큼 그 마음에 천국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예물 둘/ 유향은 '그리스도의 향기'

유향은 감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에서 채취한 진액으로 만든 향품이다. 성경에 나오는 유향은 홍해 연변의 유향나무에서 채취한 것으로 불에 태우면 강한 향기를 발했다. 이는 향료로 사용됐고, 진설병과 함께 제단에 올려졌다(레 24:7). 하지만 속죄제(레 5:11)와 의심의 소제(민 5:15)에서는 사용이 금지됐다.

영적으로 유향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의미한다. 향수를 뿌려서 좋은 냄새를 풍기며 악취를 제거하듯이 우리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착한 행실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모습이 바로 주님 앞에 유향을 드리는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행함을 보실 뿐 아니라 중심을 감찰하시므로 무엇보다 마음의 향기를 흠향하신다. 주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벗어 버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유향을 예물로 드림과 같이 마음의 할례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은 이미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중심이요, 생명이라도 아까워하지 않을 중심이다. 이런 사람은 영혼이 잘되어 범사가 형통하며 영육간에 강건한 복을 받는다(요삼 1:2).

물론 황금을 예물로 드린 사람처럼 자신이 가진 전부를 드린 사람도 하나님께서 행한 대로 복을 주신다. 하지만 마음의 할례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함으로 넘치는 복을 받게 된다.

 

예물 셋/ 몰약은 '변함없는 믿음'

몰약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모르(mor)는 향료의 일종으로 발삼나무에서 얻어지는 방향성 나무진이다. 쓴맛이 나며 향기가 좋고 노란색을 띤 적갈색의 함유수지(含油樹脂) 고무이다. 액체 몰약은 고귀한 것으로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드린 예물 중 하나였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고가의 수입품 중 하나였다. 또한 관유를 제조하는 데 사용됐으며(출 30:23), 향기가 좋아 옷이나 침상에 뿌려졌고(시 45:8, 잠 7:17) 여인의 몸을 정결케 하는 용도로도 사용됐다(에 2:12). 마취제의 기능도 있어 십자가에 달리실 예수님께 몰약을 탄 포도주를 드렸으나 받지 않으셨다(막 15:23).

유대인들은 부패를 막아 주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몰약을 장례에 사용했다(요 19:39~40). 따라서 몰약을 예물로 드린다는 것은 영적으로 썩지 아니할 것을 드린다는 것이다. 즉 변함없는 믿음을 의미한다. 변함없이 생명까지도 주님께 바칠 수 있는 마음을 드리는 것이다. 이처럼 변함없는 마음이 되려면 먼저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악의 모양이 남아 있으면 자신의 유익을 좇아 변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 예수님께 몰약을 드린 것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는 썩지 아니하는 생명 곧 영생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 즉 영원히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던 우리가 변함없는 믿음을 소유해 주님 다시 오실 때 영원히 썩지 아니할 새살을 입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느끼며 행복한 성탄절을 맞아 황금과 유향과 몰약, 이 세 가지 예물의 영적 의미를 되새기며 주님께 참된 선물을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다.

 

 


4면/ 간 증

 

 

"낮은 곳에 임하시는 주님 사랑,
값진 연단 후 더욱 행복한 가정 되었어요"

서학순 권사 (12-2교구, 2여선교회 연합회장

 

연단 중에도 믿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해 나가니 사랑과 신뢰로 더욱 돈독한 가정이 되었다.
(왼쪽부터 딸 소영 자매, 서학순 권사, 조일곤 장로, 아들 범석 형제)

 

1989년 12월, 우리 교회에 등록한 후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으며 교구 조장, 여선교회 조장, 선교회장, 연합회장단의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남편 조일곤 장로님도 딸 소영이가 하나님 권능으로 만성중이염을 치료받은 후부터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1994년 9월에는 음성전화사서함(오늘날은 자동응답서비스,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3분 설교, 환자를 위한 기도 등 서비스 제공. 02-830-5320)을 교회에 헌물할 수 있는 믿음이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죽어가던 아이가 살아나는가 하면, 화상, 교통사고 등이 치료되는 수많은 간증사례로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더욱 크신 축복으로 역사하셨지요. 남편 장로님은 학원 내 서점을 운영하면서 물질의 축복도 많이 받았습니다. 자녀들도 주 안에서 착하게 잘 자라고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상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지요.

 

참된 믿음이 있으니 가족의 결속력은 더해지고

2002년, 남편 장로님이 대형학원 설립에 대한 욕심으로 상당한 재정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수억의 빚을 지고 수년 동안 빚을 갚느라 버거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유 있게 살다가 하루아침에 물질의 궁핍함을 겪으니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이 연단은 영혼이 잘되는 축복으로 이어졌고 가족이 더욱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자녀들은 제가 하나님 일을 열심히 하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사명감당과 물질의 연단은 별개의 문제였고 오히려 사명감당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지요. 다만 연합회장으로서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을 물질로 섬기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남편이 만두 장사를 할 때의 일입니다.

"우리 피자 사 먹자!"

"아빠! 피자 한 판이면 만두 몇 개를 팔아야 하잖아요. 괜찮아요"

아들 범석이의 말에 딸 소영이도 같은 마음이었지요. 자녀들이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삐뚤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생해 본 적도 없는데 자녀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장학금도 타서 학비를 해결했습니다. 수업료만 해도 1년에 1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했는데 이를 스스로 해결하니 얼마나 기특하고 감사했는지요.

 

연단을 통해 마음이 커지고 선한 마음으로 변해가며

물질의 연단을 겪으면서 저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사하셨나요?"라고 묻기보다는 "식사 같이 하러 갈까요? 제가 사 드릴게요"라고 바뀌는 등 작은 일에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달라졌지요.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가족 모두 교회에서 밤늦게 들어온 날, 장로님이 "우리 통닭 좀 시켜 먹을까?"라고 했는데 불편한 마음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장로님! 지금 빚 갚느라고 힘겨운데 통닭이 무슨 말씀이세요?" 장로님이 한 마디 하면 저는 '내일은 은행에 얼마 넣고… 얼마나 머리를 짜내야 하는데…'라는 생각에서 감정 섞인 두 세마디로 핀잔을 주곤 했지요.

교회에서는 상대에게 항상 선한 마음으로 대하려고 했기 때문에 미움과 감정 등 비진리의 모습을 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장로님을 대하는 제 모습에서 선하지 못한 마음을 발견하고 기도하면서 선한 마음으로, 현숙한 아내로 변해갔지요.

감사하게도 장로님은 핀잔을 듣고도 자존심 상해하지 않고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늘 긍정적인 표현을 했지요. 그러니 다툼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자녀들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축복을 받기 위한 연단으로 자녀들도 인정하며 긍정적인 고백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니 연단 중에도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고 자기를 낮추니 축복이 넘쳐요

드디어 2008년도에 빚을 다 갚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물질 축복도 오겠구나!' 했는데 약 2년 동안 예전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알고 보니 장로님이 하나님 앞에 드리기로 작정한 것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사업할 때 그 것을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바랐습니다.

2009년 12월, 우리의 형편을 아신 당회장님께서는 물심양면으로 그 사랑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음성전화사서함을 헌물한 것과 교회가 어려울 때 헌신한 것을 잊지 않으시고, 늘 격려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때 상당한 액수로 구제해 주셨지요. 저와 장로님은 이 귀한 돈을 사업 재기에 사용하지 않고 작정한 것을 우선적으로 이행했습니다. 그러자 영육간에 축복이 넘쳐났습니다.

사업터의 머리로만 있던 장로님이 마음을 낮추어 보험회사에 직원으로 들어갔는데, 십일조 130여만 원을 드릴 수 있는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성경과 당회장님 신앙서적 읽기, 기도생활 등 신앙성장에 마음을 쓰던 딸 소영이는 수업시간에는 집중해 공부했지만 시험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한 상황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시험을 잘 보는 체험을 했습니다. 2011년도에는 4대학선교회 부회장과 대학선교회 화요찬양예배 인도자의 귀한 사명도 맡게 되었지요.

자녀들에게 자상한 아빠, 세상 바라보지 않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자녀들, 천국을 소망케 하며 주님 형상을 닮아가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 당회장님의 설교 등 제 삶에 넘치는 행복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과 사랑하는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늘 마음에 품고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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