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새롭게 하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당회장 이재록 목사
다가오는 새해, 기쁨으로 한 해를 시작하여 많은 열매를 맺기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속사람이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며 온전하신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1.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절 이하에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했는데 오늘날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자기를 사랑하여 지나칠 정도로 치장하며 각종 귀금속에 고급 시계, 고급 옷 등 온갖 유행을 좇아 나아가는 사람들, 돈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에, 형제간에, 부부간에 서로 등지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더구나 사회의 귀감이 되어야 할 지식인들마저도 자기 유익을 따라 범죄를 서슴지 않는 것을 볼 때 어느 곳 하나 불법이 성하지 않는 곳이 없는 현실임을 절감하게 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랑이 식어져 자녀를 버리는 비정한 부모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자녀들이 부모를 구타하고 고소하며 심지어 살인까지 하는 등 인륜을 저버리는 악행도 일어나니 ‘말세의 고통하는 때’가 바로 지금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2.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농부가 많은 수확을 거두려면 먼저 밭을 개간하여 옥토로 만들어야 하듯이 사람의 마음도 개간하여 좋은 밭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기(氣)와 성품을 이어받고 태어나므로 마음 밭이 묵은 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가정이나 학교에서 듣고 보고 배우는 것이 하나님 말씀과 다른 것이 많으므로 마음 밭이 점점 묵은 밭이 되어 갑니다.
호세아 10:12에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묵은 마음 밭을 개간하여 새롭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는,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고 예배에 참석하여 뜻과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찬송하며,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또한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물을 드리며 우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영적 깨달음과 함께 은혜와 능력을 주셔서 죄를 버리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좇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란?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뜻하며 하나님 뜻과 생각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마가복음 10:17~18을 보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여쭙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 자신이 선하지 않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선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선은 다르기에 오직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자녀라면 온전히 선하신 하나님 말씀만이 참된 선과 진리임을 깨달아 계속 듣고 배우며 마음에 양식을 삼아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란?
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내보이는 것을 기뻐하시고 신속하게 응답으로 축복해 주십니다.
마태복음 8장에 자기 하인의 중풍병을 고쳐달라고 간구하며 예수님께 나아온 백부장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가서 고쳐 주겠다고 말씀하시자 백부장은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라고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칭찬하셨고, 그 믿음대로 하인의 병은 즉시 나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선하신 뜻인 진리를 좇아 하나님 앞에 믿음을 내보일 때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여기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고 믿음이 있다 해도 행함이 없으면 온전치 못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기 때문입니다(약 2:26). 믿음을 입술로 고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함으로 온전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도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었으면 변개함 없이 기도하고, ‘기뻐해야겠다’ 했으면 어떤 시험이 온다 해도 기뻐할 때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 말씀까지도 순종하는 완전한 자가 되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 벗이라는 칭함을 받으며 믿음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분별하여 아브라함처럼 행함 있는 믿음을 소유하면 축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