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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당회장 이재록 목사
당회장 이 재 록 목사

하나님께서는 모든 응답과 축복을 주심에 있어서 반드시 영계의 법칙에 맞춰 공의에 따라 역사해 가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응답을 받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공의의 법칙이 바로 일곱 영입니다.

 

1. 일곱 영이란?

일곱 영은 영 자체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서 그 뜻에 맞게 구해야 하는데,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과 응답의 기준을 제시해 주는 것이 바로 일곱 영인 것입니다.
여기서 ‘일곱’이란 숫자는 하나님의 영이 일곱이라는 뜻이 아니라 영적으로 ‘완전하다’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 4:24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말씀한 대로 영 자체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일곱 영이라 한 것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영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온 땅의 모든 인생들을 두루 살핌으로 항상 감찰하시는데, 이때 하나님의 마음인 일곱 영을 보내시는 것입니다(계 5:6).
일곱 영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행실을 살핌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공의에 맞추어 응답과 축복을 주시는 것이지요. 가령 고기나 야채를 살 때 저울의 무게만큼 값을 치러야 하듯이, 우리가 응답을 받을 때도 일곱 영의 측정에 비추어 응답받을 조건이 합당할 때 응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2. 응답을 주기 위해 일곱 영이 측정하는 측면들

그러면 일곱 영은 무엇을 측정해서 응답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일까요? 일곱 영은 사람의 모든 마음과 생각 그리고 행실 등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측정하는데 다음 일곱 가지를 측정합니다.

첫째로, ‘믿음’을 측정합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믿음대로 되라’ 했는데 응답이 없다면 마음에서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이 아닌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는 육적인 믿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머리로 알고 입술로 고백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는 참믿음이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영적인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고 지식에 맞지 않아도 마음에서 의심없이 믿어지며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또한 위로부터 주어지는 믿음으로서 마음에 악을 버리고 성결을 이루는 만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영적인 믿음에는 반드시 말씀대로 사는 행함이 동반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약 2:22).
일곱 영의 측정에 있어서 믿음이 가장 앞에 나오는 것은 믿음을 기준으로 해서 다른 모든 측정 분야의 기준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맞추어서 일곱 영이 측정하는 응답의 기준을 각각 다르게 정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 영을 통해 믿음을 측정하게 하심으로 나머지 여섯 가지 분야에 대해서도 그 믿음의 분량에 맞는 기준을 적용하시지요.
그런데 똑같은 믿음의 분량이라도 큰 문제를 응답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믿음의 분량을 뛰어 넘는 행함이 필요하며, 그럴 때 큰 문제를 응답받을 수 있고 믿음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삼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기쁨’을 측정합니다

기쁨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대표적인 증거입니다. 영원한 사망인 지옥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 천국에 가게 되었는데, 그 기쁨을 무엇과 비교할 수가 있겠습니까? 영적인 기쁨은 상황과 조건에 상관없이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기쁨은 믿음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기도와 간구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기에 어떠한 상황에도 상관없이 기쁨이 나올 수 있지요. 또한 기쁨은 평안으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과 화평하고 주변의 사람들과 자신과도 화평을 이루게 되면 성령께서 평안을 주시므로 기쁨이 샘솟게 되지요. 어떤 죄의 담을 만들지 않고 하나님과만 화평해도 마음 중심에서 기쁨이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로, ‘기도’를 측정합니다

하나님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신 대로 매일 습관을 좇아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깨어 있으므로 시험에 들지 않고 어떤 문제나 시험이 온다 해도 신속하게 응답받고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구하면서 겸비하게 무릎을 꿇고 아뢴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기도의 내용도 자기의 뜻이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춰 기도해야 합니다(눅 22:42). 욕심 가운데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게 하는 기도는 응답받을 수가 없지요(약 4:2-3).
더 나아가 힘쓰고 애써서 부르짖어 기도하되 마음 중심의 기도를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약 1:6-7). ‘정말 응답받을 수 있을까, 안되면 어떡하나.’ 하고 의심하면서 하는 기도는 응답될 수가 없습니다. 정녕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을 믿고,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로, ‘감사’를 측정합니다

우리가 구원과 응답으로 축복하신 하나님을 분명히 믿는다면 마음 중심에서 감사하게 됩니다. 영원히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영생복락을 얻게 되었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심을 믿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감사할 조건이 있을 때뿐 아니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오직 하나님을 믿음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 이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다섯째로, ‘계명’ 곧 십계명을 측정합니다

성경에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명해 놓으신 많은 말씀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십계명은 성경의 모든 계명들을 함축하고 있지요.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가 됩니다(요일 5:3).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싶어 하듯이 영적으로도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계명들을 기쁨으로 지키게 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도 오래하고 믿음 있다 하면서 사람들을 의식하여 억지로 계명을 지킨다면 이는 계명을 잘 지켰다고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여섯째로, ‘충성’을 측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한 분야만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모든 곳에서 온 집에 충성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에서 받은 사명뿐만 아니라 가정, 일터에서의 충성을 포함하여 온 집에 충성하는 것이 온전한 충성입니다. 따라서 남편과 아내, 자녀로서도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진리로 충성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뜨겁게 사명감당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사명을 놓아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온전한 충성이라 할 수 없으며 일곱 영이 측정하는 충성의 분야에서 합격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행위적인 충성이 아니라 성결되고 거룩한, 하나님을 닮은 자녀들이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을 담아 드리는 영적인 충성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를 기뻐 받으십니다.

일곱째로, ‘사랑’을 측정합니다

사랑은 앞에서 살펴본 여섯 가지 전체를 온전하게 엮는 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충성하며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한다 해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모든 것이 참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으며, 기도도 할 수 있고 계명도 지켜 나가며 충성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변화되어 갈 수 있기 때문에 믿음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비롯하여 다른 모든 것이 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사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곱 영이 측정하는 분야인 믿음, 기쁨, 기도, 감사, 계명, 충성, 사랑 이 일곱 가지 중 부족한 것이 있다면 신속히 그것을 채워서 일곱 영의 측정에 합격하심으로 늘 응답과 축복을 받아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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