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목사 초청 2004 독일 연합대성회 준비위원 본교회 및 무안 단물터 방문

2004년 10월에 개최될 「이재록 목사 초청 독일 연합대성회」 준비위원 발트 하이든 라이히 목사(자유청년 기독커뮤니티 대표)와 헬무트 디펜바흐 목사 일행이 지난 2월 26일(목)부터 3월 3일(수)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본교회를 방문하여 독일 연합대성회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지난 2월 26일(목), 준비위원 일행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와 2월 29일 주일대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언약의 증표로 원형무지개를 보여 주시자 ‘평생 처음 보는 원형무지개’라고 감탄하였다.

또한 2월 27일(금)에는 전남 무안 단물터를 방문했는데 준비위원 헬무트 디펜바흐 목사가 믿음으로 무안 단물을 눈에 바른 결과, 돋보기 안경을 벗고도 작은 글씨까지 볼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다.

한편, 2월 29(일)에는 발트 하이든 라이히 목사가 저녁예배 설교를 했으며, 3월 1일에는 경복궁, 63빌딩 등 시내관광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본교회는 금번에 방한한 준비위원들과 독일 연합대성회 장소를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성회를 홍보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준비위원 일행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성도들의 사랑과 교회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강단에서는 파워가 있고 가까이 대하면 겸손하신 이재록 목사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라는 소감을 피력하였다.

구약성경 출애굽기 15장에 나오는 쓴물이 단물이 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약 3500년 만에 지난 2000년 3월 5일, 우리나라 전남 무안군 해제면 천장리 153번지 소재 무안만민교회에서 일어났다.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으로 성경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기적의 현장은 국내외 곳곳에서 많은 목회자 및 성도들이 방문하여 감격해하며 치료와 응답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지난 3월 5일(금) 바닷가의 짠물이 본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통해 단물로 바뀐 기적의 현장, 무안만민교회(담임: 김명술 목사)에서는 「권능의 무안 단물 4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날 감사예배는 이행엽 목사(만민 전국지교회 교역자회장)의 사회, 김요한 목사(영남지방회장)의 기도, 이중원 목사(서울지방회장)의 설교, 길태식 목사(중부지방회장)의 헌금기도, 주현철 목사(본교회 교역자회장)의 축사, 감사패 전달, 김상태 목사(예성연합 부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순서에는 본교회 예능선교위원회 소속 김혜경 찬양선교사, 예술선교단, 새렘국악선교단, 목포만민교회 소속 비전선교단의 축하공연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포토 뉴스

2004년도 남선교회 총연합회 헌신예배시 특송

2003년도 전도상 수상자

정직과 지혜

혹자는 생존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적당히 속일 줄도 알아야 하고 큰 소리 칠 때도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눈에는 항상 정도를 좇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혜의 근본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비록 사람 보기에는 미련해 보일지라도 그 마음이 깨끗하고 정직한 자를 택하시고 그에게 지혜를 주셔서 크게 쓰십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과연 어떠한 마음 자세로 서느냐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정직한 자는 그 의로 인하여 구원을 얻으려니와 사특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잠언 11장 6절)

글 / 이재록 목사
경향신문 연재중인 「길」 칼럼에서

인생의 꿈과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으로 인내하며 각고의 노력을 합니다. 자신이 목적한 바를 이루게 되면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은 물론, 부와 명예 등 참으로 귀한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신앙 안에서도 천국의 소망이 있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시간이나 물질은 물론,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으며 열심히 주의 일에 힘쓰게 됩니다. 이처럼 착하고 충성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칭찬하시며 많은 일들을 맡기실 뿐 아니라 큰 축복과 상급으로 갚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 14절 이하에는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가게 되자 자기 소유를 종들에게 맡겼는데 각각의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지요.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것으로 장사하여 각각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는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땅을 파고 감추어 두었습니다.

주인이 오랜 후에 타국에서 돌아와 자기의 소유를 맡긴 종들을 부르자 가장 먼저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말하기를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고백했습니다. 이에 대한 주인의 반응이 바로 마태복음 25:21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했지요.

여기서 ‘주인’은 주님을 의미하며 ‘종들’은 하나님 앞에서 사명을 맡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면서 칭찬하시는 것은 물론,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면서 축복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말씀하신 의미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기관장의 사명을 맡아 열매를 내었다면 더 큰 직분인 조장이나 선교회장이 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주어진 사명은 물론 또 다른 사명들을 맡겨 주신다는 뜻이지요.

이러한 외적인 직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영적인 달란트인 믿음, 소망, 사랑이 더해지는 것입니다. 많은 열매를 내기까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거나 부지런히 영혼들을 관리하는 동안 어느새 자신의 믿음도 부쩍 성장하게 되며, 소망도 사랑도 더욱 커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게 되고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말씀하신 대로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1) 주어진 사명을 감사의 마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칭찬받는 자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생명의 주인이 되신 아버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이 넘쳐야 합니다. 죄악된 세상에서 인생의 참된 목적도 모르고 썩어질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수고하던 우리들을 만나 주시고, 영원한 생명 주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요한일서 4:19에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 중에 자신이나 가족이 질병의 고통 중에서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 강건케 되고 온 가족이 복음화 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더구나 가족들이 주의 충성된 일꾼으로 성장하여 이제는 병들고 지친 영혼들을 돌아보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축복을 받았다면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께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감사도 넘쳐나야 합니다. 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또한 여러분을 전도한 분들이나 교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까지 참된 생명의 말씀을 공급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해야 합니다. 로마서 8:26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말씀한 대로 성령의 감동함을 입어, 여러분이 연약해 있을 때에 나무라지 않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대신 기도해 주신 분들께 항상 깊은 감사의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마지막 때에 항상 깨어 기도하며 기름 준비하는 교회에 속해 있음과 성결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음도 감사해야 하며, 이제는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명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이처럼 분야 분야에 대한 감사를 마음 중심에서 고백할 수 있어야 여러분이 전하는 복음도 그만큼 진실한 것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충성할 때 성령 안에서 기쁨도 넘치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소망도 충만케 된다는 사실입니다.

2) 인내와 희생이 동반된 사랑의 마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주님에 대한 사랑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영혼들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사랑하시기에 무엇을 구하면 좋은 것으로 주시면서 은혜와 충만함을 체험케 하시고 옳은 길로 인도해 가십니다(마 7:11). 무조건 ‘계명대로 살아라’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필요한 것을 구할 때 좋은 것을 주시면서 생명의 길로 인도해 가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던 것도 영혼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갈라디아서 2:20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0:11에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말씀하신 대로 목자도 양들을 위해 모든 것을 주려면 예수님처럼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영혼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돌봐야 하는 것이지요. 데살로니가후서 3:5에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말씀하신 대로 사랑의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되 영적인 사랑에는 반드시 함께 따르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인내와 희생입니다.

고린도전서 13:4에 “사랑은 오래 참고” 하신 말씀처럼 인내함이 가장 먼저 나오고 있지요. 양 떼들이 믿음이 성장하기까지 그 변화가 더디다 할지라도 인내함으로 참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화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변화되기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변화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섬기며 상대의 유익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기 희생이 따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영혼이 잘될 수 있도록 때를 좇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방해야 하며, 시험에 들지 않게 항상 중보 기도해 줌으로 기도의 양이 부족한 회원들을 대신해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믿음이 너무 연약하여 세상 유혹에 흔들리기 쉬우므로 직접 가서 그의 손을 잡고 교회에 데리고 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행함이 나오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한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고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는 영혼들을 위한 기도가 더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을 헌신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회원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 주어야 성령으로 거듭나 구원받을 수 있고 방언도 받으며 기도의 능력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영혼이 믿음의 반석에 선 알곡 신자가 될 때까지 인내함으로 자신을 헌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처음에는 참고 인내하다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그 이상 자신을 헌신하려 하지 않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끝까지 인내하며 자기를 희생할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깃들이며 많은 영혼들을 갈무리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요 13:1).

3) 상급됨을 바라보며 충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19을 보면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말씀했는데 진정 하나님을 믿는다면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요, 천국이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2:12에도 주님께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약속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본문에서도 작은 일에 충성한 일꾼에게 많은 것으로 맡겨 주실 것과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하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늘의 상급됨을 바라보면서 충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감당해 나가고, 영혼들을 사랑하기에 인내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행함을 하나님께서는 칭찬하시며 상급됨으로 갚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하셨으니 믿음과 소망 가운데 상급됨을 바라보고 주어진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아 주님께서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하시는 축복과 함께 장차 주님 앞에서 “잘했다. 충성된 내 아들아, 딸아”라고 칭찬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