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
만민중앙소식
제361호(구381호) 2008. 3. 23.(격주간) | NEWS | 칼 럼 | 생명의 말씀 | 간증/ 에노모토 집사 | 간증/ 이재원 집사 | 닛시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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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 | 칼 럼 | 생명의 말씀 | 간증/ 에노모토 집사 | 간증/ 이재원 집사 | 닛시오케스트라 ]



[NEWS]

부활절 기념예배 및 성례전

칸타타 공연 및 계란 나누기 행사도 함께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사망 권세를 깨뜨리며 부활하신 주님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맞아 우리 교회에서는‘부활절 기념예배 및 성례전’을 올린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3월 23일 대예배 때「부활의 소망」(행 1:10-11)이라는 말씀을 증거하며, 저녁예배에는「사랑」(요 19:1, 17-18, 32-34)이라는 말씀 증거에 이어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성찬식을 집례한다. 이에 앞서 학습과 세례식은 3월 9일과 16일에 치러졌다.
3월 21일 금요철야 2부 때에는 부활절 기념 칸타타 「겟세마네 기도」가 공연됐다. 예능위원회가 주관하여 배우, 스태프, 성가대 등 약 600명이 동원된 대작으로 총 7막(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체포, 고난, 십자가의 길, 죽음당하심, 부활, 승천)으로 구성되어 예수님의 숭고한 사랑을 실감케 했다.
이 공연은 GCN(세계기독방송네트워크) 방송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

한편, 여선교회에서는 성도와 이웃을 대상으로 부활절 기념 계란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닛시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교회 주변 벤처타운, 관공서, 상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계란을 나누며 부활의 주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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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NRB(세계기독방송인협회)
제65회 총회 및 박람회

첨단 방송매체를 통해 세계 선교에 박차를 가하는 우리 교회 만민TV(이사장: 이재록 목사, 사장: 이정호 장로)는 지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네쉬빌 시 오프리랜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2008 NRB(세계기독방송인협회) 제65회 총회 및 박람회’에 참가했다.
NRB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기독방송 사역자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총회 및 박람회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윤리와 기술, 컨텐츠 등을 주제로 강연, 전시, 예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30여 개국 7천여 명의 기독방송인이 참가하여 300여 기독방송 및 관련 단체의 전시물 등이 소개되어 성황을 이뤘다.

만민TV 부스에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권능의 역사가 담긴 프로그램과 책자, 무안단물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만민TV는 터키의 TURK-7, 이스라엘의 Vision for Israel, 핀란드의 HEAVEN TV 등 7개 업체와 방송 협력을,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프로그램 제작업체와 6건의 프로그램 협력을 체결했다. 한편, 기존의 영국 Loveworld TV, 파키스탄 JCTV, 캐나다 CTS와 결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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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다국어 번역도서
영국, 프랑스, 이태리 국제 도서전 소개

3월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텔포드에서 개최된‘영국 크리스천 북셀러스 컨벤션’에 이재록 목사의 다국어 번역도서 10종을 전시하여 호응을 얻었다. 영국 킹스웨이 출판사를 비롯한 많은 출판사와 출판 협의도 있었다.
한편, 3월 14일부터 19일까지‘프랑스 파리 국제 도서전’에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천국(상)(하)』,『지옥』, 『치료하는 여호와』 불어판이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운영하는 한국관에 전시됐다.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는‘이태리 볼로냐 아동 도서전’한국관에『만화로 보는 지혜의 샘(상)(하)』를 전시할 예정이다.

 



[칼 럼]

 

알곡과 쭉정이

벼 이삭 중에는 알곡과 쭉정이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속이 비어 있는 쭉정이는 쓸모없지요. 하나님 안에서도 알곡과 쭉정이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다 같은 성도의 모습이라도 그 가운데에는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알곡이 있는가 하면, 악을 좇는 쭉정이도 있습니다.
농부가 성급히 낫을 대지 않고 추수 때까지 기다리듯이, 사랑의 하나님은 비록 쭉정이 같은 사람일지라도 알곡으로 변화되길 바라며 마지막 심판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마태복음 12:20)

글이재록 목사 중앙일보 연재중인 ‘길’ 칼럼에서



[생명의 말씀] 당회장 이재록 목사

 

부활의 주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

(요 20:19~23)

당회장 이 재 록 목사

 

주님의 부활을 통해 어떻게 구원의 섭리가 성취되었으며, 부활의 증거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주님의 부활을 통해 성취된 구원의 섭리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한 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이 땅에서 낳은 후손은 태어날 때부터 죄성을 지닌 죄인입니다. 또한 살면서 죄를 지어 가지요. 영계의 법에 의하면‘죄의 삯은 사망(롬 6:23)’인데, 여기서‘사망’이란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영적인 사망을 의미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를 보내셨는데, 그분이 바로 독생자 예수님입니다. 구세주가 온다는 것을 원수 마귀 사단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면 악한 사람을 사주하여 핍박하고 잡아 죽이려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부터는 바리새인과 제사장 등을 동원하여 끊임없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이르기 전에는 어떤 악한 자도 예수님을 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허락하니 예수님은 악한 자들에게 잡혀 숱한 고초를 당하고 끔찍한 십자가의 형벌로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죽음은 사람들에게 구세주로 온 하나님 아들이 자신도 구원하지 못하고 참패당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만세 전에 감추어진 비밀, 곧 구원의 섭리를 이루는 하나님 지혜였습니다. 결국 원수 마귀 사단은 자기 꾀에 넘어간 것이지요.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에 의해 죄를 범한 아담은 이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원수 마귀 사단에게 내주어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원수 마귀 사단이 자유롭게 조종하여 사람은 그들의 종이 되었지요. 따라서 죄인된 아담의 후손은 원수 마귀 사단이 주는 시험 환난에서 살다가 사망, 곧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망이라는 형벌은 죄인에게만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수 마귀 사단은 죄 없는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아담의 후손이 아닙니다. 그분에게는 원죄가 없을 뿐더러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준행했기에 자범죄도 없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 끔찍한 십자가 처형을 한 원수 마귀 사단은 영계의 법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망에 매일 필요가 없었고,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사셨습니다. 결국 원수 마귀 사단은 영계의 법을 어긴 대가로 예수님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받은 모든 사람에게 사망 권세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주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부활’의 참된 의미는‘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로도 부활의 첫 열매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요 11:25-26).
부활에는 영적 부활과 육적 부활이 있습니다. ‘영적 부활’이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성령을 받음으로써 죄 때문에 죽은 영이 살아나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육적 부활’은 무엇일까요? 주님을 믿고 죽은 사람의 몸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여 공중에서 주님과 함께 내려온 자신의 영혼과 결합해 영혼육 온전체를 이루지요(고전 15:51-53, 고전 15:44). 이처럼 눈에 보이는 몸은 죽어 썩지만, 다시 신령한 몸으로 회복하는 것을‘육적 부활’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자녀는 먼저 영적 부활을 하고 그 뒤에 육적 부활을 합니다. 이러한 육적 부활까지 이뤄질 때 주님처럼 완전한 부활체를 입습니다. 반면에 살아서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자녀는 죽음을 보지 않기 때문에 산 채로 들려 올리는 순간 신령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2. 주님께서 부활하신 확실한 증거들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통해서도 부활을 믿을 수 있도록 역사해 놓으셨습니다(롬 1:20). 예를 들어, 곤충의 변태 과정을 보면 대개 꿈틀거리는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되었다가 전혀 다른 모양의 성충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꿈틀대던 굼벵이는 매미가 되고 구더기는 변하여 파리가 되지요. 겨울에 메마른 대지에 봄이 되면 파릇파릇한 새싹이 나고, 밀알이 땅에 떨어지면 자라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처럼 자연에 베푸신 하나님 섭리만 보아도 부활이 참이요 사실임을 믿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부활은 역사가 증거합니다. 로마의 역사 문헌 중에서 예수님 당시 유대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기록하여 로마 황제에게 보낸 보고서가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빌라도는 충분한 수의 병정으로 예수님 무덤을 지키게 하였으나 며칠 후 무덤은 비어 있었다고 합니다. 경위를 조사해 보니 무덤을 지키던 병정들은 무덤 위에서 부드럽고 아름다운 빛을 보았으며, 이미 죽은 사람들이 수의를 입은 채로 서서 기쁨으로 환호하는 듯했다고 하지요. 동시에 아름다운 음악이 그 주위와 위로부터 들려왔으며, 온 누리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가득한 것 같았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막달라 마리아, 예수님의 제자 등 부활의 주님을 친히 본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주님이 부활하신 확실한 증거를 우리 가운데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3.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던 믿음의 선진들

부활하신 주님을 많은 사람이 보았지만 그 당시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음이 선하고 깨끗한 사람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부활의 주님을 본 막달라 마리아는 지극히 마음이 선한 여인으로, 한번 예수님을 만나 은혜받은 뒤 그 사랑에 감사한 마음이 끝까지 변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과 마음으로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소유로 예수님을 섬기며 그 사랑을 진실하게 행했습니다. 동정녀 마리아나 또 다른 여인들도 변함없이 예수님을 믿고 따랐기에 부활의 주님을 볼 수 있었지요.
예수님이 잡힐 때에 주님의 제자들은 순간 두려움에 예수님을 버려 두고 도망갔습니다. 베드로는 이내 회개하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에 먼발치에서 따라갔지요. 끝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있던 요한은 예수님으로부터 육의 모친을 대신 섬길 것을 부탁받았습니다.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을 때 베드로와 요한은 달려가 무덤에서 예수님의 세마포가 개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주님을 보았고 갈릴리 호숫가에서도 보았지요.
이처럼 부활의 주님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 보인 것이 아니라 마음이 선한 사람에게 보였습니다. 이는 그때뿐만 아니라 그 뒤에도,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4. 부활의 주님을 보고 믿은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

부활의 주님을 본 사람에게 가장 먼저 일어난 현상은 육신의 생각이 깨진 것입니다. 분명히 예수님이 완전히 죽은 것을 보았는데 다시 살아났으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는 사람의 생각과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생각은 하나님 역사 앞에 아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철저히 깨닫게 하는 것이지요.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 능력으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인간적인 나약함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음을 확신했지요. 부활의 주로 승리케 하신 하나님 섭리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며, 부활의 소망으로 어떤 어려움도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부활을 보고 자신도 부활할 수 있음을 깨닫자 생명이 끊어지는 것은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주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잡혔을 때 육신의 생각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신을 알아보는 대제사장 집 하속들의 말에도“나는 그를 모른다.”며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목격한 뒤로는 성령을 받아 담대하게 주님을 증거 했지요(행 4:5-12).
초대교회 당시 기독교 박해는 극심하여 로마 정부는 성경을 압수하고, 교회를 불태웠으며, 조직적으로 기독교인을 잡아 처형했습니다(히 11:33-38). 이처럼 초대교회 성도들이 극심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부활의 주님을 보았고, 직접 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성령의 역사를 통해 부활의 주님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통해 부활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천국의 소망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가 만난 하나님]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변했네~

- 에노모토 순자 집사 (일본 동경타바타만민교회)

“교회에 나가겠느냐, 어찌 하겠느냐?”
난데없이 힘 있고 우렁찬 음성이 들리며 누워 있는
나를 향해 좌우의 벽이 무서운 속도로 좁혀 왔다.
벽에 끼이기 일보직전 나는 소리쳤다.
“나나나가겠습니다, 교회 나가겠습니다!”
순식간에 벽이 물러나며 벽지까지 찢겨 날아갔다.

 

‘휴우~ 별 신기한 꿈도 다 있네.’
다행히 꿈이지만, 귓전엔 여전히 아까 그 목소리가 맴돌았다. 한때 교회에 다니면서 은혜받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발길을 끊은 지 오래였다.
“아무래도 나 다시 교회에 나가야 할까봐.”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2005년 9월, 지인의 인도로 동경타바타만민교회 양 떼가 되었다.

십일조를 드린 뒤 예배시간 졸음이 사라져

일본식 선술집을 경영하는 나는 한 달에 두 번 정도밖에 주일예배에 참석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새벽까지 일을 한 뒤 가다 보니, 예배 중에 번번이 졸음에 빠지고 말았다.
담임목사님은 최선 다해 예배 참석하다보면 말씀도 귀에 들어오고 졸음도 물러갈 거라고 말했지만 과연 내게도 그런 날이 올지 막막하기만 했다.
일 년쯤 흘렀을까. 어느 날 예배에 참석한 나는 웬일인지 졸리지 않아 말씀을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화상(畵像)으로 드려지는 예배,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십일조를 안 하는 것은 하나님 것을 도적질하는 거라고 하셨다. 그때까지 나는 한 번도 십일조를 한 적이 없다. 지갑 속에서 2만 엔을 꺼내 십일조로 드렸다. 신기하게도 그 뒤론 예배시간에 졸리지 않아서 설교에 집중할 수 있었다. 말씀에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감동을 받기도 했다.

자궁경부암이라뇨?

2006년 10월, 몸이 쉽게 피곤하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 심상치 않아 병원을 찾으니 자궁경부암 같다고 했다. 자세한 것은 조직 검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단 말도 덧붙였다.‘어떻게 이럴 수가?’정말로 눈앞이 깜깜했다. 당회장님께 내 사진을 보내 기도받았지만, 염려하는 가족을 안심시키기 위해 병원치료를 하다가 11월 30일, 우선 레이저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2주 뒤 재검사 결과, 암세포가 주변까지 전이되어 자궁 전부를 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걱정하던 일이 생긴 것이다.‘이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나는 믿음으로 기도받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치료받고 싶었다. 담임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중심을 보시니 말씀대로 살려는 믿음의 행함이 중요하다고 했다.

삶의 일부였던 술과 담배를 끊고

몇 주 뒤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습관처럼 담배를 입에 물다가 내려놓고 나도 모르게 기도한 것이다. “하나님, 제가 교회에 다니고 치료받기 위해 기도하면서도 이렇게 담배를 피웁니다. 담배를 끊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너무 간절했기에 눈물까지 났다. 끼니 금식도 안 해본 내가 담배를 끊기 위해 3일 금식을 마치니 20년 동안 끊을 수 없었던 담배가 연기조차 싫어졌다.
이뿐 아니라 술 생각도 사라졌다. 좋은 안주거리를 보면 그냥 안 지나쳤던 나다. 아마도 담배를 끊기 위해 금식한 내게 하나님 은혜로 술까지 끊게 해 주신 모양이다.
나는 5년 전부터 빠찡꼬를 했다. 심심풀이로 시작한 것이 습관되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그날도 빠찡꼬를 하고 나오는데 문득 이것도 끊게 해달라고 기도가 나왔다. 며칠 후 우연히 그 앞을 지나갈 때 안에서 들려오는 기계소리가 너무 요란스러웠다. 내가 왜 그동안 저렇게 시끄러운 곳에서 놀음을 했는지 후회되면서 바로 끊을 수 있었다.
내 삶에 믿기지 않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분명했다.

꿈속에서 암을 치료받아

2007년 2월 어느 날, 꿈을 꾸었다. 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남자가“너의 영을 꺼내어 줄 테니 네가 너를 보아라.”하는 것이었다. 나는 서 있는데 또 다른 내가 누워 있고,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는 누워 있는 나의 배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뱃속에 있는 파란 것이 모두 암이다. 내가 이제부터 그것을 치료해 주마!”
꿈에서 깨자마자 치료받았다는 확신 가운데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했다. 믿음으로 받되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담임목사님 말씀을 명심하고, 항상 은혜에 감사하며 성결하려고 노력했다. 녹음된 당회장님의‘환자기도’와‘하루를 시작하는 기도’를 받고 기도하며 금식했다. 쉽게 피로하고 늘 무겁고 찌뿌드드하던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평안했다. 연례행사이던 감기도 걸리지 않고 늦게까지 일해도 피곤함을 몰라 간간이 교회 신문도 전했다.

말씀대로 사는 건 정말 행복해

건강을 되찾은 것 말고도 내 마음엔 말씀의 싹이 나고 있다.
전에는 남편과 말다툼이 잦았다. 하나님께 민망해서 남편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길 기도하며 섬기고자 노력했다. 이젠 남편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이해되고 사랑스럽다. 자녀한테나 일터에서 거침없이 튀어나오던 욕설도 버리기 위해 말 한마디도 주의 깊게 했다. 이유 없이 화내고 혈기를 부리는 상대에게도 예전의 내 모습을 떠올리며 이해했다. 하나하나 진리로 바뀌는 내 모습에 요즘 너무 많이 달라졌다며 가족 모두 즐거워한다.

나는 요즘 말씀의 맛이 꿀처럼 달다는 의미를 실감한다. 그동안 듣지 못한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주일예배 설교 테이프를 들으며 말씀에 푹 빠져 있다. 다니엘철야에 가려면 오토바이가 필요한데, 하나님이 어떤 분을 통해 공급해 주셔서 소원하던 대로 철야에 나와 기도하며, 물질의 축복도 받았다. 하나님 은혜로 삶의 구석구석이 감사로 채워진다.

만약 주님을 영접지 않았다면 이런 기쁨과 감사를 알 수 있었을까? 내게 새로운 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 그리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구역장님께도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들]

 

"아버지는 스님, 어머니는 보살
그러나 나는 하나님 은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

이재원 집사 (굿모닝인터넷여행사 이사, 2대대 15교구)

나는 전라도 한 유명한 사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태고종 주지이고 어머니는 보살이다. 예불과 불공을 돕는 것이 내 일과였다. 아버지 바람은 종손인 내가 스님이 되는 것이었다. 아직 어려서 교리를 잘 깨닫지 못해도 나는 불교 문화에 매우 익숙했다.

1980년 고교 평준화로 미션스쿨(기독교학교)에 배정받아 입학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예배와 성경 수업이 기다리고 있었다. 출석 체크 때문에 억지로 앉아 있자니 찬양에 맞춰 손뼉 치는 학생들이 외계인처럼 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그 자리에 있는 것조차 큰 죄를 짓는 것 같았다.
그런 내게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성경 말씀을 자꾸 듣다 보니 그 말씀이 따뜻하게 내 마음을 적셔 왔다. 평소 나는 사찰에서 점을 치거나 부적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등 기복적이고 미신적인 행태에 실망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인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려 십자가를 지셨다. 그 피의 공로로 구원받아 천국에 이른다니 그보다 더한 사랑이 어디 있는가.’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가 내 마음을 울리고 어느덧 말씀 안에서 나는 평안과 쉼을 얻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함께 하숙하던 친구의 전도로 교회 문턱을 밟았다.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감사해 얼마 되지 않아 전도부장을 맡았다. 복음을 전할 때마다 말로 표현 못할 에너지가 내 안에 채워지는 것 같았다. 그 감동은 전도해 본 자만이 알 것이다.

어릴 때부터 말 잘 듣던 아들이 교회 전도부장이 되다니 이를 안 아버지께서는 기막혀 하셨다. 마땅히 불호령이 떨어졌다. 하지만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심한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학급 친구 전도에 더욱 열을 올렸다.
한양대학교에 진학해 서울로 온 나는 대학생 선교단체에 가입해 제자훈련과 성경공부에 푹 빠졌다. 졸업 후에 선교단체 간사로 일하다가 간호사로 의료선교 비전을 가진 아내 이순옥 집사를 만났다.
결혼 후 함께 태국 선교를 떠났다. 나의 부족함과 동역자에 대한 실망으로 3년 만에 귀국했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나는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겹쳤다. 허리 디스크 악화로 일상생활이 몹시 불편했다. 아내가 근무하던 유명한 디스크 전문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수없이 받았지만 약간 차도가 있을 뿐이었다.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앞뒤로 꽉 막힌 나의 신앙이었다. 성경공부를 많이 해서 지식적인 믿음만 쌓였을 뿐 성령체험도 거의 없고 변화도 더뎠다.

1997년 12월, 나는 대한투자신탁 연수팀의 해외출장 가이드를 맡았다. 그 중 한 분이 자기 교회를 소개했다. 만민중앙교회였다.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고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는 뜨거운 교회라고 했다. 다른 교회에 출석하던 우리 부부는 호기심으로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했다.
두 번째 예배드리던 날, 아내가 단에서 해주시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 기도로 산후통을 즉시 치료받았다.
나 역시 이듬해 5월,‘제6회 2주 연속 특별부흥성회’에 참석해 고질병인 허리디스크가 단번에 치료됐다. 처음엔 듣도 보도 못한 성령의 역사가 생소해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이내 당회장님의 권능과 진실한 말씀 속에 용해되고 말았다.
‘선악과를 두신 이유, 6천 년 인간 경작의 참된 의미, 믿음의 분량’등 지금껏 성경공부 그룹에 소속돼 그토록 오랜 시간을 보냈건만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말씀이었다. 영혼의 숨통이 트이는 것처럼 통쾌했다. 무엇보다 성경에 수많은 기사와 표적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기에 신앙의 활력이 넘쳤다. 들은 말씀을 은혜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온전히 양식 삼고자 어느 곳에서든 말씀 공부하기에 힘썼다.

교구 조장과 대학선교회 부장으로 믿음이 연약한 이와 학생을 섬기는 일은 내게 큰 기쁨이다. 가정과 직장 모든 곳에서 하나님 말씀은 내 길의 등불이 된다.
하나님 은혜로 다시 태어난 나, 참된 구원의 도를 좇아 살 뿐 아니라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는(막 16:20) 당회장님을 도와 못다 이룬 선교의 꿈도 이룰 수 있음에 감사하다.

 



[Nissi Orchestra Symphony]

영감 있는 찬양의 심포니,

닛시오케스트라 창단 16주년 맞아

기독교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닛시오케스트라’가 창단 16주년을 맞아 3월 2일 저녁예배 시 특별 연주로 영광 돌렸다.

1992년 3월 1일 창단된‘닛시오케스트라(지휘: 조관형)’는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교회음악만을 전문으로 하여 하나님을 찬양해 왔다.
‘닛시오케스트라’는 해외성회 및 국가연례조찬기도회, 외국 대사관 친선음악회, 2002 월드컵 공동유치 한일축구 친선대회 개막연주 등 국가적인 차원의 연주를 비롯, ’92 세계성령화대성회 등 각종 교계 연합행사와 국내외 선교 사역, 사회문화단체의 자선음악회 등 100여 차례가 넘는 연주를 통해 복음 전파와 기독교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수준 높은 음반을 제작, 보급함으로 문화 선교를 추진하고 대만과 인도에서도 연주 음반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초창기에 단원들은 서로 성격과 믿음이 달라 하나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신앙이 성장하면서 서로 섬겨 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주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악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조관형 지휘자는“민간 오케스트라로서는 유일하게 현대식 시설을 갖춘 200여 평 규모의 오케스트라실 및 합창실, 개인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면서“앞으로 최대 120명 단원으로 편성한 세계 최고 기독 오케스트라로서 더욱 폭넓은 연주활동으로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영광을 높이 선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3 이재록 목사 초청 러시아 연합대성회

창단 16주년 특별 연주

제4회 닛시해피콘서트

광복 50주년 기념 평화통일 희년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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