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 10:1~2)
당회장 이재록 목사
고넬료는 당시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 군대인 이달리야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 고넬료의 행함을 기뻐하시고 천사를 시켜 베드로가 머문 곳을 알려 주며, 그를 부르게 하셨지요. 베드로에게도 환상과 성령의 음성으로써 고넬료의 초청을 허락하고 그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와보니, 그는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까지 모아 놓고 사모함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십자가 구원의 복음을 전하자 성령이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에게 임해 고넬료 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의 일가와 함께한 친구들까지도 구원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고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믿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독생자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물며 가정복음화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어찌 응답하시지 않겠습니까.
아직 가정복음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상심하거나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힘써 노력하면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행한 대로 응답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은 하나님의 공의에 합당한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넬료 가정이 축복받은 이유는 그가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가족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으며 신뢰받는 가장이었음을 증명합니다. 그러기에 온 가족이 그에게 순종하고 하나 될 수 있었으며,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니 가족도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부모가 아무리 자녀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 줘도 자녀가 그에 응하지 않는다면 이는 자녀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자녀의 거울인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본을 보였다면, 자녀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랐을 것입니다. 잠언 8장 13절에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선으로, 진리로, 사랑으로 자녀를 대한다면 자녀도 자연히 부모를 닮아갑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며, 그럴 때 자연히 자녀도 변화돼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선과 사랑 가운데 행했기에 가족에게 인정받았고, 가족도 그를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축복받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선한 말과 행실로 주변의 칭송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마음의 악을 버리고 선이 임하니 입술의 말이나 행실에서도 선이 나옵니다. 편안함과 용기, 따뜻함을 주는 말,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의 말, 그리고 착한 행실, 덕과 사랑을 끼치는 행실이 나오는 것입니다.
성경에 고넬료는 ‘백성을 많이 구제했다’고 기록돼 있는데, 선하고 덕스러운 마음이 ‘구제’라는 행함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제는 물질이 넉넉하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는 영혼을 사랑하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 없는 구제는 진정한 구제라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물질로 구제해도 자기 이름을 드러내기 위한 구제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마 6:3~4). 고넬료는 영혼들을 사랑해 구제함으로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고, 그것이 하나님 앞에 상달돼 기억하신 바가 되어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 있었지요(행 10:4).
여러분도 범사에 선한 말과 행실로 주변의 칭송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말과 행함으로 선을 쌓는 것이 응답을 앞당기는 비결입니다. 특히 전도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부지런히 선을 쌓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응답과 축복을 신속히 주실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리 마음이 선하고 선행을 많이 한다고 해도 그 자체로 축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요나 2장 9절 후반에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했고, 잠언 16장 1절에는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했습니다. 고넬료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는데도, 선한 양심 가운데 하나님을 찾았고 항상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고넬료를 만나주셨고, 응답과 축복을 주셨습니다. 선을 행함으로 공의에 합당한 조건을 갖춘다 해도, 결국 응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 앞에 겸비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맡기는 기도를 해야 하며, 또한 하나님께 응답받으려면 당연히 기도의 양을 채워야 합니다.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중심으로 부르짖어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고넬료를 본받아 가정복음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이 땅에서도 천국과 같은 가정을 이루고 영원한 천국에서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자세히 보시려면 우리 교회 홈페이지(www.manmin.org)에서 ‘설교’를 클릭하신 후, 주일 대예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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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인도 WCDN 카라코람 의대 세미나
지난 1월 26일, 카라코람 의과대학 갤럭시 강당에서 약 3백여 명의 의사와 의대생이 참석한 가운데인도 WCDN 세미나가 ‘영성과 의학’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발표 사례 중 당회장 이재록 목사 기도로 경부 농양을 치료받은 이윤송 유아와 망막박리와 안구위축증으로 실명된 왼쪽 눈을 치료받은 박건위 학생의 사례는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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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여 명이 참석한 인도 WCDN 카라코람 의대 세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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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옹가타롱가이 지성전 입당예배
지난 1월 23일, 케냐 나이로비만민성결교회 두 번째 지성전인 옹가타롱가이 지성전 입당 예배를 케냐복음화협회 회장, 지역유지 등 4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이날, 나이로비만민성결교회 담임 정명호 목사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를 통해 베풀어지는 권능의 역사와 만민 사역을 소개했다. 이어 정 목사가 권능의 손수건으로 환자를 위해 기도하자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던 여 성도가 일어나 걷고, 심한 중풍병이 치료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한편, 옹가타롱가이 지역 경찰서장과 목회자협회 회장이 축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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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나이로비만민성결교회 옹가타롱가이 지성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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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가타 롱가이 지성전 입당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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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가타 롱가이 입당예배후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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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총리와 환담, 만민 사역 소개
필리핀 마닐라만민교회 담임 배승환 목사는 호주를 비롯, 섬나라 피지, 사모아 등에서 남태평양 선교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지 주민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손수건 기도를 해주자 많은 치료 역사가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2월 2일, 사모아 투일라에파 사일렐레 말리엘레가오이 총리와 환담을 나누면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와 하나님 권능을 통한 만민의 사역을 소개했다. 총리는 “이곳에서도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볼 수 있어 행운이다. 이 권능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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